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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엔화 고점은 140엔...저점은 160엔"-닛케이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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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025년 엔화 환율은 달러 대비 고점 예측 평균은 1달러=140엔, 저점은 160엔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금리 인상과 미국의 금리 인하 등 금융 정책 차이가 엔고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금리 상승을 통해 달러 강세를 초래할 것이라는 견해도 상존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시장 관계자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점 예측에서 가장 많은 응답은 "1달러=140엔 이상~145엔 미만"(47%)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1달러=135엔 이상~140엔 미만"(21%)이었다.

미국의 금리 인하와 일본의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돼 금리 격차가 축소되면서 엔화 강세·달러 약세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닛세이 자산운용의 마츠나미 토시야 수석 애널리스트는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일방적인 엔화 매도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 [자료 사진=로이터 뉴스핌]

엔화가 고점을 찍는 시기에 대해서는 대부분 연도 후반을 예상했다. 아사히라이프 자산운용의 다케시게 요시히로 총괄부장은 "일본은행이 1월과 7월에 금리를 인상해 정책 금리를 0.7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7월 금리 인상 시점이 엔화의 고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저점 예측에서는 "160엔 이상~165엔 미만"이 49%로 가장 많았고, "155엔 이상~160엔 미만"이 25%로 뒤를 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는 올해는 달러 강세의 해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메이지야스다 종합연구소의 고다마 유이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감세와 이민 배척 등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는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미국의 장기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의 상한선 예측 평균치는 4.7%였으며, 5% 이상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도 20%에 달했다.

'트럼프 트레이드'에 의한 달러 강세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닛세이기초연구소의 우에노 다케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인상 등의 영향이 실제로 나타나기 시작하면 미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와 무역 마찰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에 따른 엔화 매수세가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엔화가 저점을 찍는 시기는 1월이라는 예측이 30%로 가장 많았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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