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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약세, 올 상반기 위안 환율 7.5~7.6선 진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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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새해 들어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7.6까지 가치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6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현재 베이징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위안화가 7.3254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수준이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 9월 7.0110에서 6일 7.3276까지 상승하며 3개월여 만에 약 4.5% 상승(가치 하락)했다. 특히 전 거래일인 지난 3일에는 대폭 상승하며 장중 7.36을 기록했었다.

중국 제일재경신문은 6일 보도에서 연초 달러 환전 수요에 더해 해외 투자 세력의 위안화 매도가 이어지며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다만 추가적인 위안화 가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일반인은 한 해 5만 달러까지 환전할 수 있다. 그 이상의 금액을 환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빙을 제출해야 한다. 5만 달러의 환전 한도는 매년 1월 1일 발생한다. 때문에 연초에는 중국인의 달러 환전 수요가 몰리는 시기다.

환전 목적은 자녀의 해외 유학 자금, 해외 보험료 납부 등이다. 올해에는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를 예견한 중국 투자자들이 달러 금융 상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최근 중국 증시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위안화 매도 행렬이 가세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시장은 대체로 추가적인 위안화 가치 하락을 예견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후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움직임이 나타나면 위안화의 추가적인 절하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위안화가 7.5~7.6 수준까지 평가절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위안화가 더 큰 폭으로 절하될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제일재경신문은 중국 현지 금융기관들은 올해 위안화 환율을 7.5 수준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이상의 위안화 가치 절하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최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환율이 기본적으로 안정되도록 하고 과도한 환율 조정 리스크를 방지해야 한다"고 밝힌 점 역시 급격한 위안화 평가 절하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한편 6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02위안 내린 7.187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01% 상승한 것이다.

역내 위안화-달러 일봉 [사진=바이두금융 캡처]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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