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균 대표가 제시하는 공감의 중요성
공감과 처세로 AI 시대의 난관 극복하기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인공지능이 점차 인간의 영역을 침범해 오는 세상이다. 그 침투는 생각보다 광범위해서 이미 우리는 매일매일 인공지능의 존재를 크게 느끼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과의 공생은 인간에게 많은 편익을 제공하고 있지만, 더욱 심화되면 필연적으로 인간의 여러 가지 삶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인간의 많은 직업들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분석도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CJ ENM과 오리온 등에서 홍보와 SNS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재직했던 이영균 에브라임커뮤니케이션 대표가 '공감 능력이 지배하는 세상에 대비하라'(새빛 출판)라는 책을 출간해 화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곧 닥치게 될 이 같은 미래에 쉽고도 명쾌한 해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그 비법이 '공감 능력의 배양'에 있다고 강조한다. 공감 능력을 기본으로 한 '처세 능력'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해법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를 기본으로 공감을 얻는 대화법과 관계를 지키는 방법, 일상과 직장에서의 난감한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을 이 책에서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 꼰대 이야기 등 다른 책에서 다루지 않는 다양한 틈새 이야기를 비롯하여 사랑, 칭찬, 축하, 사과, 거절, 지시, 위로 등 여러 일상 상황에서의 처세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이 외에 AI 시대의 직업 이야기나 독서, 투자, 인생 시간 배분에 관한 철학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만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저자는 "약 4만 명의 사람들, 주로 기업인, 사업가, 언론인, 방송인, 연예인들과 깊고 넓은 만남을 지속해 왔다"라며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느 순간부터 공감 능력이 이 시대 또 미래를 관통하는 지배 역량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한 깨달음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라고 출간 배경을 말한다.
20~30대들은 누구도 잘 이야기해 주지 않는 인생의 비법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고, 40~60대들은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정리하며 자기 것으로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 이 책 한 권이 디스토피아가 될지도 모를 불안한 미래에 대한 작은 준비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이 책은 강상현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황순욱 채널A 앵커, 황우곤 우리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 사장, 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이 추천사를 썼다.
한편, 이 책의 저자 이영균 대표는 CJ ENM, 오리온 등에서 홍보팀장 및 홍보 임원(상무)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에브라임커뮤니케이션'의 대표를 맡고 있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