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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TDG, 트럼프 우려보다 독점적 지배력② "30%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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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매수` 의견 지배적.."2025년 톱픽"

이 기사는 12월 23일 오후 3시2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3. "트럼프발 정책 변수에도 중장기 투자매력"

미국의 항공기 부품업체 `트랜스다임 그룹(티커: TDG)`의 올해 실적은 경쟁사의 추종을 불허한다.

2024 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은 전년동기비 18% 증가한 21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보다 2000만달러 많았다. 비일반회계(Non-GAAP)기준, 조정 주당순익(EPS)은 예상보다 0.55달러 많은 9.83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1% 늘어난 7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술했듯 업계 중간치(4.15%)의 5배에 육박하는 성장세다. 연간 조정 EPS는 32% 증가한 33.99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 마진은 52.6%로 집계돼 작년보다 1%포인트(100bp) 높아졌다.

물론 이러한 고속 성장세가 무한 지속될 수는 없다. 월가에서도 내년 성장세는 감속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지만,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참고로 회사가 제시한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는 87억5000만달러~89억5000만달러로, 최대 13%의 성장(가이던스 중간값 88억5000만달러 기준 11.5% 성장)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 5년의 연평균 성장률(12%)을 향해 회귀하는 것이지만, 월가에서 추정한 동종 업계의 12개월 매출 성장 전망치(5.4%)를 여전히 크게 상회한다.

더구나 회사의 가이던스 설정은 보수적인 경향을 보여온 만큼 내년에도 자체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달성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회사는 새 회계연도 EBITDA 마진은 52.7~53.1%로 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봤고, 조정 EPS는 최대 9.7% 증가한 35.36~37.28달러를 예상했다.

 

트랜스다임은 AH-64 아파치 헬기를 비롯해 미국 국방부의 항공기용 부품을 공급하는 독점적 사업자다 [사진=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정부의 재정지출을 대거 삭감할 것이라는 우려는 방위비 예산 변화에 민감한 방산주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 트랜스다임 역시 최근 이런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햇다. 트럼프는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정부효율부(DOGE)를 신설, 중앙정부 예산을 손질할 것이라고 공언한 상태다.

다만 시티는 차기 정부가 방위비 지출을 무턱대고 줄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우주항공 부문의 예산은 중장기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방위비 증강에 따른 위협을 무시할 수 없고, 압도적 격차의 방위력을 결정하는 데 있어 우주항공 부문이 점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제프리스는 트럼프발 정책변수를 감안하더라도 트랜스다임이 항공기 부품시장에서 구축한 강력한 지위는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과 주가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고 했다.

4. 가격부담에도 "30% 더 오른다"

올 들어 트랜스다임 주가는 26% 상승해 시장평균(24.6%)을 살짝 웃돌고 있다. 지난 10월초 1442달러를 넘어섰던 주가는 이후 10% 가까이 하락했다.

최근 조정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현재 회사 주가는 12개월 예상 EPS의 34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동종 업계의 주가수익률(PER) 중간값(20배)을 크게 상회하는 멀티플이다. 12개월 예상 EBITDA 대비 기업가치(EV/EBITDA) 역시 19.2배에 달해 업계 중간값(11.2배)을 웃돌고 있다.

이러한 가격 부담에도 월가의 투자의견은 `매수`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다. 주식투자 정보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13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10명이 `매수` 의견을, 나머지 3명이 `보유`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이 제시한 12개월 목표가 평균은 1535.23달러로, 20% 추가 상승할 여력을 가리킨다.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미국 주식 전략팀은 `2025년을 내다본 유망주(톱픽) 리스트`에 트랜스다임을 포함시켰다. 해당 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받은 종목 가운데 추가 상승이 가장 유력시 되는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제프리스의 셰이라 카햐오글루 애널리스트는 트랜스다임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중전 1268달러에서 166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12월20일 종가에서 30% 추가 상승할 여력을 지녔음을 의미한다.

시티그룹의 제이슨 거스키 애널리스트도 12월5일자 보고서에서 이 회사에 대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1563달러에서 1600달러로 상향했다(25% 상승 여력).

시티는 트랜스다임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와 마진 확대 능력을 높이 샀다. 거스키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매출 성장세는 점진적 감속에 들 수 있지만 여전히 견고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영업 마진 역시 꾸준한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아울러 공급망의 개선 여하에 따라서는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 달성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JP모간의 경우 12월11일자 보고서에서 이 회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종전 1500달러에서 1450달러로 낮췄다. JP모간의 세스 세이프먼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트럼프발 위험 변수를 반영해 트랜스다임을 비롯한 방산주의 목표가를 일부 조정했다"면서도 "의회내 방위비 확대에 찬성하는 의견과 여전히 불안한 지정학적 환경을 감안할 때 방산주의 전망이 침울한 것만은 아니"라고 밝혔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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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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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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