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17일 율곡연구원 강당에서 '시민이 만드는 정원도시'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학교 '소담학교' 특강을 연다.
이날 특강은 강릉시의 주최로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며, 윤영조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강의를 한다. 향호를 중심으로 지방정원을 조성 중인 강릉시는 생태자원 보전 및 지역 고유성을 살린 정원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의에서는 강릉시민이 이러한 정원 도시 조성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정원 가꾸기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8월에는 '우리나라 산불의 특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방향'을 주제로 (사)숲과 문화연구회 임주훈 회장이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강릉시는 국가·지방정원 추진을 염두에 두고 이번 특강으로 시민과 함께 정원 도시 강릉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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