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한국 내 정치 절차, 법에 따라 진행·평화적 해결 기대"

기사입력 : 2024년12월10일 07:06

최종수정 : 2024년12월10일 07:06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가 9일(현지 시간) 한국의 계엄 및 탄핵 정국과 관련해 "정치적 이견이 법치주의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 난관과 불확실성의 시기에 우리가 보기를 원하고, 지난 며칠간 기쁘게 목도한 것은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 [사진=C-SPAN 캡처]

그는 이어 "법적 절차와 정치적 절차는 법치주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슈 대변인은 이번 사태로 인한 한미 간 외교 협의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선 "한미 동맹은 여전히 철통같다.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의 모든 관련 당사자와 소통의 선을 열어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3국 고위급 외교당국자 간 북핵 협의가 열린 것과 관련, 한미일 3자 동맹은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중요한 외교 정책이었으며, 임기 마지막까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슈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가 현재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라면서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한국의 법률과 헌법 하에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