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매,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로 대응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연중 신저가로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도 오르면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긴급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정지"를 요구하면서, 탄핵 가능성이 커지자 금융시장이 요동친 것이다. 금융시장은 탄핵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져 투자 자본들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본다.

6일 약보합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은 한동훈 대표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사 발언 직후 급락했다. 오전 10시 50분경 전 거래일 대비 3% 넘게 급락하며 지수가 644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소 반등하며 11시 10분경 이후에는 65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코스피 지수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8% 하락하며 2397까지 하락했다.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다소 반등해 지수는 2422으로 24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주가 폭락은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로 보인다.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78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원, 32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도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50원 오른 1421.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hkj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