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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분할'만 주주이익 보호 의무 반영...금융당국, 상법 대신 자본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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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질가치 반영될 것...외부 평가도 의무화
물적분할 통한 자회사 상장 후 5년 지나도 거래소 심사 계속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금융위원회가 소액 주주의 이익 보호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에 나섰다. 비계열사 합병 시 외부 평가를 의무화하고, 물적분할 이후 심사 기한을 삭제하는 등 특정 자본 거래를 대상으로 관련 규제가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반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방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구상엽 법무부 법무실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 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연 가운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4.10.30 leemario@newspim.com

금융위원회는 상장법인이 중요한 영업·자산의 양수도,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분할·분할합병 등을 하는 경우 해당 기업의 이사회에 ▲목적 ▲기대효과 ▲가액의 적정성 등이 담긴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만들 예정이다.

비계열사 간 합병뿐만 아니라 계열사 간 합병에 대해서도 가액 산정 기준을 폐지하고, 외부 평가기관의 평가도 의무화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합병 등 자본거래 시 이사회 의견을 투명하게 제공하는 등 실질적으로 주주의 이익을 적극 고려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주 이익 보호 실효성을 제고했다"며 "상장법인이 합병 등을 하는 경우 주식 가격·자산가치·수익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공정한 가액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했다"고 밝혔다.

물적분할의 경우에는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공모 신주 중 20% 범위에서 우선배정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로써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물적분할 후 상장된 유망 사업 부문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금융위 측 설명이다.

또 금융위는 물적분할을 통한 자회사 상장 후 거래소의 일반주주 노력 심사 기간 제한(5년)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물적분할을 우회할 수 있는 영업양도·현물출자 방식 등의 기업 분할 형태에 대해서도 동일한 수준의 질적 심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기간 제한 없이 상장사의 모회사 일반주주에 대해 충분한 보호 노력을 이행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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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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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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