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강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28일 오후 12시 기준 강풍으로 인한 신고 사례가 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11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에서 빌라 옥상에 천막이 강풍에 끊어져 건물에 걸쳐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매달린 천막을 옥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
또 앞서 9시 14분쯤엔 유성구 장대동 대형마트 인근에선 강풍에 날아간 텐트가 전봇대에 걸리는 사고가 났으며, 괴정동 한 전통시장 인근에서 시설물이 차량을 덮치는 일도 발생했다.
한편 충남권에는 강풍 특보를 발효된 상태다. 29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도 28일 자정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29일은 밤까지 대전.세종.충남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으며,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다.
28일 예상 적설량은 대전 세종 충남남부내륙 지역은 1~5cm, 충남북부내륙지역은 2~7cm가 예측된다. 29일에는 대전, 세종, 충남지역은 1~3cm 눈이 쌓이겠다.
강수량은 28일 5~20mm, 29일 5~10mm가 예상된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