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트럼프, 尹에 취임 전 만나자 말해…시진핑 내년 방한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긴밀히 소통중"
"북한 러시아 추가 파병 가능성 충분"
"北, 연말 이전 정찰위성 발사 가능성"
"김정은, 러시아 방문 가능성 배제 못해"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취임 전 만나자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으며,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중인 러시아에 추가 파병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자리하고 있다. 2024.11.01 leehs@newspim.com

신 실장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11월 7일 양 정상 통화 때 배석했다"며 "사실 먼저 만나자는 말은 트럼프 당선이 3~4차례 했다"고 말했다.

신 실장은 "그 뒤로 트럼프 당선인 측 인선이 완료됐지만 인선 문제와 국내 문제, 취임 전 준비, 여러 나라에서 사전에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자는 것 등을 고려해 일단 취임 전 외국 정상과 만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정부는 트럼프 당선인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고 있고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트럼프 당선인과 12분간 통화했다.

중국과 관련해선 시진핑 주석이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국은 2025년 경북 경주시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신 실장은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가능성에 대해 "북한군 파병규모가 10만명까지 될 징후는 그건 미래 일이니까 예측이 어렵다"면서도 "북한이 러시아에 1만1000명을 추가 파병할 가능성은 논란이 될 수 있는데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의 병력 소요는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조기종전을 위해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서로가 밀어붙이는데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되면 사상자가 늘어날 것이고 기존 병력 유지를 위한 보충을 위해서라도 추가 파병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파병 규모는 모르겠지만 계속될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내다봤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선 "북한이 연말 이전 정찰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선 "최선희 북한 외무성에 이어 방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러시아를 방문한 최 외무상은 지난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면담했다.

김정은의 방러와 관련,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정보위를 마치고 "김정은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도 있지 않으냐 하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제기됐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6월 평양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모스크바 답방을 요청했었다. 김 위원장이 모스크바를 답방하게 되면 푸틴 대통령과는 네 번째 만나게 된다. 김 위원장은 방탄 소재 전용 열차를 타고 지난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와 지난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등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지만 모스크바를 방문한 적은 없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