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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한한령 해제 계기될까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14:13

최종수정 : 2024년11월21일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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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中 문화여유부 쑨예리 부장 만나 회담
8년째 묶인 아이돌 중국공연 등 교류 활성화 기대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인촌 장관이 중국 문화여유부의 쑨예리 부장을 만나 한중 문화·관광 장관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한한령(限韓令)의 해제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유인촌 장관이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유 장관은 중국 문화여유부의 쑨예리 부장을 만나 5년 반 만에 한중 문화·관광 장관 회담을 열고 한중 관광과 문화 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우리 국민에 대한 '15일 이내 체류 무비자' 시행을 전격 선언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이 8년째 꽁꽁 묶여 있는 한한령을 해제하는 계기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류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이번 한중 문화 수장들의 회담에서 양국 문화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15일 이내 체류 무비자'를 알리는 중국 당국의 고지문. [사진 = 자료화면 캡처]  2024.11.21 oks34@newspim.com

◆ 2015년 빅뱅 중국 순회 공연이 마지막 대형 공연

한국 대중 가수의 중국 내 공연을 비롯하여 한중 대중문화의 교류가 중단된 것은 2016년 7월 한국과 미국이 북한 핵과 탄도탄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를 결정한 직후였다. 공연은 물론 한·중 합작 콘텐츠의 제작, 한국 드라마와 예능의 중국 내 방영 등이 전면적으로 금지됐다.

중국에서 한국 아이돌이 대규모 공연을 한 것은 2015년 빅뱅의 중국 순회 공연이 마지막이었다. 그 즈음에 중국 방송사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사라졌고 한국 영화도 개봉할 수 없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 문화 산업 감독 기관인 광전총국이 2016년 9월 각 방송사 등 업계에 한류 금지를 지시한 데 따른 조치라는 후문이 있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한한령을 시행한 적도 없고, 한국 측과 인문 교류 협력에 개방적"이라고 주장했다.

◆ '한류' 어원은 1999년 중국에서 비롯된 것

사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韓流)의 출발점은 중국이었다. 1999년 11월 중국의 '베이징청년일보(北京靑年報)'에서 '韩流(hanliu 중국어 병음 표기)'를 처음으로 보도했다. 한류의 정의를 학계와 업계에서 "한국의 대중문화 및 문화 콘텐츠가 해외로 전파되어 인기리에 소비(수용)되는 현상"이라고 할 때, 이는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났다고 봐야 할 것이다. 대만, 중국 등 중화권에서 시작한 한류는 동남아, 중동을 거쳐 유럽, 미주 등 세계적인 현상으로 확산됐다. 그러나 정작 그 본류라 할 만한 중국에서는 지난 8년 동안 꽁꽁 묶여 있었던 셈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중국 문화여유부의 쑨예리 부장과 회담을 앞둔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사진 = 뉴스핌DB] 2024.11.21 oks34@newspim.com

중국이 한한령으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을 저지하려 했다는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잠시 주춤했던 한국 대중문화 산업은 미국 등 서구와 중남미 공략에 나섰다. 중국 자본 대신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투자도 유치했다.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상 4관왕, BTS의 빌보드 핫100 정상 등극, '오징어게임'의 에미상 수상 등이 모두 한한령 기간에 이뤄졌다. 한국의 콘텐츠 수출액은 한한령 이전인 2015년 56억 6,000만 달러에서 2023년 129억 6,200만 달러로 성장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중국 QQ뮤직 사이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베이비몬스터.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1.21 oks34@newspim.com

◆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PD, '중국인 신인 그룹' 제작 중

최근에는 업계는 언젠가는 한한령이 해제될 것에 대비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신생 엔터사 A2O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요계에 복귀를 예고했다. A2O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신인 그룹은 총 19명 중에서 18명이 중국인이었다. 가요계 '미다스의 손'인 이수만 프로듀서의 이러한 행보에 한한령 이후를 내다보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또한 지난 13일 YG엔터테인먼트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베이비몬스터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 수록 전 곡 '차트 줄 세우기'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앨범 '드립'(DRIP) 수록 전 곡이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K팝 주간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또한 QQ뮤직 내 뮤직비디오 차트 등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유 장관은 21일,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류 콘텐츠 사업 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한중 문화산업 교류 활성화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 자리에는 베이징·상하이 한국문화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센터장과 방송, 게임,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콘텐츠 기업의 해외 법인장들이 참석한다. 이번 한중 문화·관광 회담을 통해 8년 동안 막혀 있던 교류 활성화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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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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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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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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