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트럼프 재집권] 레이건 대통령 따라잡기 나선 트럼프…"트럼프의 꿈 읽고 대책 찾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세정책 토대로 경제 살린 레이건 초점
보호무역주의 토대로 한 역대 사례 분석
입지전적인 공화당 인물 되려는 트럼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광폭 행보가 예고됐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정책 궤도를 상당부분 닮아가려는 모습이다. 그만큼 한국 정부가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경험 이외에도 레이건 전 대통령 등 트럼프 당선인의 지향점을 분석,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진다.

"트럼프 2기는 레이건 행정부보다 미국 더 활성화할 것"

미국 자산운용사 ARK 인베스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캐시 우드는 최근 트럼프 당선인의 미 대선 승리 이후 투자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현재 미국의 경제상황을 1980년대 초와 비교했다. 이 시기는 레이건 대통령의 집권 시기였다. 

캐시우드 CEO는 "트럼프의 정책이 레이건 혁명 시기보다 더욱 강력하게 미국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레이건 전 대통령의 정책을 상당부분 닮아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나오는 모습이다. 

로널드 레이건과 도널드 트럼프 [사진=뉴스핌DB]

레이건 행정부의 정책을 들여다보면, 경제정책에서는 소득세 및 법인세 인하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하는 등 감세정책이 유명하다. 이와 함께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를 철폐한 부분도 높게 평가된다. 

당시 레이건 대통령의 세금 감면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결합되면서 미국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이 적자에서 벗어나 클린턴 시대의 흑자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얘기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역시 법인세, 소득세에 대한 추가 인하 등을 검토하고 있다. 

무역정책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모든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관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25대 대통령인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이 집권했던 정책을 일부 되풀이한다는 평가도 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을 준비하던 시기에 매킨리 전 대통령 시절의 관세 상향 등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찬양한 바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보호무역주의를 지향했고 2기 행정부에서도 보편관세를 토대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매킨리 전 대통령은 경제·역사학자로부터 상당한 비판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 세수의 상당부분이 관세였던 당시 미국 재정 구조와 현재 재정구조의 차이가 있는만큼 보호무역주의를 통한 미국의 세수 확보가 클 것이라는 데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도 나오긴 한다.

이시욱 KIEP 원장 "트럼프, 공화당 입지전적 인물 되려 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를 평가하고 대응하기에 앞서 그의 정책 방향과 유사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의 생각이 먼저 분석돼야 한다고 말한다.

레이건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은 미국 정치에서 보수적인 재편성과 자주 연관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레이건의 리더십 아래 공화당의 이념은 1980년대 동안 미국 정치의 의제를 주도했고 공화당을 보수적인 단위로 변모켰다는 것이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공화당에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일부 비난을 받는 인물이지만, 매킨리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은 미국 정치에서 공화당이 지배력을 발휘한 시기의 시작을 알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의 리더십은 공화당이 산업이 발달한 주와 전국에서 수십 년 동안 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정치적인 재편성을 이끈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표면적인 경제 전반의 비교 분석보다는 트럼프가 2명의 전직 대통령의 입지를 얻고자 하는 부분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사진=뉴스핌DB]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역시 "여러 정책과의 비교를 뛰어넘어 매킨리 전 대통령과 레이건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미국 사회에 장기적으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한 중추적인 인물"이라며 "트럼프 역시 경제·외교 등의 정책을 넘어 공화당의 장기 집권의 토대를 다시 만들 인물이 되고자 하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의 새로운 꿈을 읽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경제 정책을 넘어 외교 등 다양한 면에서 전직 대통령의 정책을 평가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