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0월 고용보험 가입자 20만8000명 증가…구직급여 1조6억 지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2024년 10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건설업 76.4만명 가입…15개월 연속 감소
구직급여 8만9000명 신청…총급여 1조6억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해 10월 고용보험 가입자가 전년 대비 20만8000명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 1월부터 매달 감소하다가 9개월 만에 반등했다.

구직급여의 경우 신규 신청자가 8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2% 이상 늘어났다. 전체 급여 지급액은 1조6억원으로 전년대비 903억원(9.9%) 증가했다.

◆ 10월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1549명…전년비 20만8000명 증가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 10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만8000명(1.4%)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1072만명으로 전년 대비 19만1000명(1.8%) 늘었다.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교육서비스, 숙박·음식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도소매업과 정보통신업 감소폭은 지난 9월에 이어 감소폭이 확대됐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명이 줄면서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8000명으로 기타운송장비, 식료품, 자동차, 화학제품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명이 증가했다. 섬유나 의복, 모피 제조업 종사자는 줄었다.

2024년 10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자료=고용노동부] 2024.11.11 sheep@newspim.com

고용부 관계자는 "영상 및 음향기기의 경우 산업 동향이 좋지 않은데도 고용이 좋아지고 있다"며 "반도체 제조업, 대기업 일부가 해당 산업으로 등록돼 (고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분 20만8000명 가운데 E9 또는 H2 비자를 받은 외국인 가입자는 4만1000명으로, 고용허가제 외국인 증가 폭은 감소세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10월 내국인 가입자는 16만7000명으로 지난 9월(15만1000명)보다 증가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89.7%는 제조업에 종사했다. 전체 제조업 증가분 3만명 가운데 외국인 종사자는 3만7000명 늘고, 내국인은 8000명 줄면서 기존 추세가 유지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허가제 외국인 가입에 따른 증가분을 배제한다면 약 8000명 감소했다"이라며 "13개월째 연속 감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구직급여 지급자 58만7000명…전년비 2만1000명 증가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12.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400명), 도소매(1700명), 제조업(1200명), 정보통신업(1200명) 등에서 증가했다. 공공행정과 교육서비스는 각각 300명, 200명 줄었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58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1%) 증가했다.

1인당 구직급여는 170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구직급여 총지급액은 1조6억원으로 전년 대비 903억원(9.9%)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건설업 신규 (구직급여) 신청자가 크게 증가했고 도·소매, 제조업, 그리고 정보통신업 등에서도 증가했다"며 "건설업 신규신청자 3360여 명 가운데 상용이 960명, 일용이 2400명 정도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2024년 10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자료=고용노동부] 2024.11.11 sheep@newspim.com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