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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창업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 개최…창업대학원 2.0 새로운 비전 논의

기사입력 : 2024년11월09일 17:22

최종수정 : 2024년11월09일 17:25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 벤처창업대상 수상
오영주 중기부장관 영상 축사 통해 창업대학원 격려
AI 시대 창업대학원 2.0을 위한 전략과 미래 방향성 토론

[서울=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일한 한국벤처창업학회장은 9일 "창업대학원 설립 20주년을 맞아 '창업대학원 2.0'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지향적인 창업교육 전략을 함께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한국벤처창업학회는 9일 오후 1시30분 한양대 경제금융관에서 'AI 시대 창업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2024년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이경태 기자 = (사)한국벤처창업학회가 9일 오후 1시30분 한양대 경제금융관에서 2024년 추계학술대회를 연 가운데 이일한 한국벤처창업학회장이 전화성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에게 벤처창업진흥대상을 수여했다. 2024.11.09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번 학술대회는 창업교육의 역사적 흐름을 되짚고 AI와 데이터 기술의 발전 속에서 창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일한 회장은 "이제 창업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실전적인 접근을 필요로 한다"며 "AI 시대에 적합한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논의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창업대학원 등 학계에서의 창업진흥 노력을 격려했다.

이날 진행된 창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전화성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이 벤처창업진흥대상을 받았다. 김유진 폰드그룹㈜ 대표는 기업가정신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는 혁신 기업가 대상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경태 기자 = (사)한국벤처창업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가 9일 오후 1시 30분 한양대 경제금융관에서 열린 가운데 양영석 한밭대 교수, 허철무 호서대 교수, 전성민 가천대 교수,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김시호 창업진흥원 차장 등의 전문가들이 'AI 시대 창업대학원 2.0을 위한 전략과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2024.11.09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AI 시대 창업대학원 2.0을 위한 전략과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깊이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영석 한밭대 교수, 허철무 호서대 교수, 전성민 가천대 교수,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 김시호 창업진흥원 차장 등이 참여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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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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