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금투세 폐지에 거래세 인하는 예정대로…세수감소 4조 '속수무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금투세 폐지 동의"
금투세 폐지시 세수 4조 감소…세수결손 부담
"증권거래세 인하 추진시 투기 위주 증시 될것"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동의하면서 금투세는 시행도 해보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그러나 금투세 도입을 전제로 시행됐던 증권거래세 인하는 계속 추진하기로 하면서 세수결손 상황에서 세수감소가 우려된다.

4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며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강행하는 게 맞습니다만 지금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어렵고 1500만 주식 투자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금투세와 관련한 결론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한지 한 달 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04 pangbin@newspim.com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관계없이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인해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 해당 소득의 20%(3억원 초과분은 25%)를 과세하는 게 목적이다.

그러나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현상이 심화되고, 개미 투자자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당 지도부의 의견이 폐지로 돌아섰다. 지난 4년간 혼란을 일으킨 금투세는 사실상 법 폐지 절차만 남겨놓게 됐다.

다만 세제당국은 금투세와 함께 추진된 증권거래세율 인하는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9월 25일 개최된 관훈토론회에서 "여러 시장상황을 봤을 때 거래세는 스케줄대로 인하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기재부 세제실 관계자도 "부총리께서 거래세 인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금투세 폐지로 오히려 증시가 부양해 세수가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동의 의사를 밝힌 가운데, 오후 3시 3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6.61포인트(1.83%) 상승한 2,588.97로, 코스닥 지수는 25.03포인트(3.43%) 상승한 754.08로 월요일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9.40원(-0.61%) 하락한 1,371.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하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1.04 yym58@newspim.com

앞서 정부는 금투세를 도입하는 대신 거래세를 매년 인하하기로 했다. 이로써 내년에는 유가증권의 경우 0%, 코스닥은 0.15%까지 떨어트린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금투세 폐지로 수조원의 세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거래세 인하는 재정 건전성을 흔들 우려가 있다는 비판이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2년 개정세법 심의 결과 및 주요 내용'에 따르면 금투세 폐지 혜택 대상자는 15만명에 이른다.

예산처는 2025년 금투세 시행이 연기되면 약 8000억원의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2027년까지 추계하면 총 4조328억원에 육박한다. 연평균 1조3443억원 수준이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투세 폐지'가 대다수의 개미를 위한 것처럼 포장했는데 이는 옳지 않다. 금투세는 소수의 주식 부자를 위한 감세정책"이라며 "이번 '금투세 폐지'는 정부를 향해 부자감세 비판을 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자책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거래세 인하 같은 경우에도 이걸 없애면 시장이 더욱 단타 위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결국 프로그램 매매를 더욱 활성화하게 되는 꼴"이라며 "주식 시장이 단타와 어떤 프로그램에 의해 돌아가게 된다면 향후에는 투기 위주의 시장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