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잠잠한 해외건설 수주시장...현대엔지니어링 '약진' 삼성물산 '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1~8월 해외수주 전년比 18% 감소
북미·태평양 및 아시아 수주액 급감
삼성물산 등 대형사 수주 부진 장기화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과 함께 주요 텃밭이던 아시아에서 실적이 부진한 데다 일부 대형사의 성적이 크게 악화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1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179억5673만달러(약 23조86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9억3242만달러보다 약 18.1% 줄었다.

지역별 수주현황은 중동이 108억9747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60.7%)을 차지했고 아시아(28억3472만달러), 북미·태평양(26억2805만달러), 중남미(8억8294만달러), 유럽(5억4365만달러), 아프리카(1억6995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중동은 대형 플랜트 수주가 이어지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수주실적의 약 33.%를 차지하던 북미·태평양 시장 수주액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고 아시아 역시 전년동기 대비 절반에 그쳤다.

건설사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중동에서 수주 '잭팟'을 터뜨렸던 삼성E&A와 GS건설이 수주액 기준 1위와 3위에 오르며 선방했다.

해외건설현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지난 4월 삼성E&A(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은 약 72억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을 수주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했으며,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km에 위치한 기존 파딜리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3번째로 큰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8월까지 7건의 사업에서 총 40억9964만달러를 수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2091만달러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공장 L-JV프로젝트(12억달러), S-JV프로젝트(17억5000만달러),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등이 주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8월까지 해외 수주액이 4억770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억7068만달러 대비 91.7% 급감했다. 올해 1분기 공사비를 증액한 대만 '가오슝 복합개발' 사업 이외에는 이렇다 할 해외수주가 없다. 2021년부터 이어온 3년 연속 해외건설 수주액 1위 자리도 올해는 지키기 어려울 전망이다.

해외건설 수주가 감소한 것은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해외건설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인도 등의 경쟁국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수주에 나선 것도 수주 경쟁이 심화한 이유다.

금리 인상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도 시장이 위축된 원인이다.

대형건설사 해외사업 한 임원은 "중동에서 예상했던 발주가 지연된 데다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확산해 전반적으로 해외수주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원전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