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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테크] 동반 할인에 얼리버드 이벤트…해외여행보험 알짜 가입 방법

기사입력 : 2024년09월17일 07:00

최종수정 : 2024년09월17일 07:00

4인 가입 시 보험료 20% 할인
조건 없이 귀국 축하금 지급
여권 분실 시 추가 체류비 보장

뉴스핌 월간 안다 2024년 8월호에 실려 기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닫혔던 하늘길이 열린 후 해외여행객도 빠르게 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30.4%에서 2021년 1.1%까지 떨어졌던 국민 해외여행 경험률은 2023년 15.1%까지 회복됐다.

해외여행객은 2024년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결과 지난 1~5월 해외여행객은 118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16만만명)보다 44.7% 늘었다.

해외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 늘자 해외여행보험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손해보험사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각종 보험료 할인을 내세우며 특약 확대로 보장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손해보험사 마케팅을 잘 활용하면 해외여행보험 보험료를 아낄 수 있고 이미 낸 보험료도 돌려받을 수 있다.

◆ 함께 미리 가입하면 보험료 20% 이상 절약

가족이나 친구 등 해외여행 동행자가 있다면 삼성화재와 캐롯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을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화재는 보험 가입자가 4명 넘으면 보험료 20%를 깎아주고 있다. 3명일 때는 15% 할인이 적용된다. 2명이 가입하면 보험료 10%가 할인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4.09.12 ace@newspim.com

캐롯손해보험도 동반 가입 시 2명 10%, 3명 15%, 4명 20%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더 나아가 해외여행보험에 미리 가입하면 보험료 3%를 추가로 할인해 주고 있다. 출국 날짜 기준으로 7일 전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가족 4명이 비행기 타기 7일 전 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23%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동반 가입 시 보험료 10%를 할인해 주고 있다. 또 재가입 시 보험료 5% 추가 할인도 내걸었다. 지난해 6월 이후 한 번이라도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사람이면 재가입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2명 이상 가입 시 보험료 10% 할인을 적용한다.

◆ 무사고 귀국 시 보험료 환급

사고 없이 해외여행을 마쳤다면 이미 낸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무사고 귀국 시 보험료 10%를 돌려주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무사고 귀국 시 최대 3만원 범위에서 보험료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롯포인트로 주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사고 유무와 관계없이 귀국 축하금을 주고 있다. 최대 3만KB포인트 범위에서 보험료 10%를 돌려주고 있다. KB포인트는 KB국민은행 모바일 전용 뱅킹 서비스인 KB스타뱅킹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귀국 축하금을 받으려면 KB스타뱅킹에서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타 보험사 여행자보험은 사고 없이 귀국할 경우만 무사고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지만, KB손해보험은 조건을 따지지 않고 보험료 10%를 리워드해 주는 차별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 여권 분실 시 보장 특약

해외여행보험은 각 손해보험사마다 기본적으로 해외여행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치료나 휴대품 분실, 항공기 및 수하물 도착 지연, 여권 분실에 따른 재발급 비용 등을 기본적으로 보장한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07.28 mironj19@newspim.com

하나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을 이용하면 여권 도난 및 분실로 현지 체류 기간이 늘어날 때 들어가는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해당 특약에 가입한 여행자가 재외 공관에 여권 분실 신고를 하고 여행증명서 또는 긴급여권을 발급받았을 경우 현지 추가 체류 비용을 3일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1일 보상 한도는 10만·15만·20만·25만·30만원 중에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항공기 지연 시 추가 식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추가비용 특약'으로 항공편이 지연되면 추가적으로 부담한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 안에서 보상하고 있다. 식비와 해당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주고 있다.

향후 해외여행보험 할인 혜택 등은 확대될 전망이다. 손해보험사는 네이버페이를 통해 해외여행보험 비교 및 추천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각 보험사는 해당 서비스 출시와 맞물려 할인 확대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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