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헥토이노베이션 '발로소득', 보상 작아도 건강습관 만드는 챌린지가 인기

기사입력 : 2024년09월12일 09:35

최종수정 : 2024년09월12일 09:3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헥토이노베이션(대표 이현철)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앱 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챌린지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발로소득은 이용자가 물 마시기, 걷기 등의 도전 과제(챌린지)를 성공하면 보상을 제공해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습관 형성 플랫폼이다.

최고 인기 챌린지는 '물 한 잔 인증'이 꼽혔으며 이어 ▲오늘 날씨 확인하기 ▲음악 한 곡 듣기 ▲1만 보 걷기 ▲실내 적정온도 인증이 뒤를 이었다. 물 한 잔 인증과 1만 보 걷기는 성공 보상이 다른 챌린지의 3분의 2 수준이지만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해 발로소득 이용자들에게 '리워드 획득'보다는 '건강 습관 형성'이 더욱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50대 이상 이용자군에서는 1만 보 걷기, 물 한 잔 마시기가 1, 2위를 차지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좋아하는 건강 습관은 성별, 나이에 따른 차이가 두드러졌다. 남성은 걷기를 선호해 1만 보 걷기가 20~30대 인기 챌린지 2위를 기록하고 40대 이상에서는 1위로 꼽혔다. 반면, 여성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걷기를 선호했다. 1만 보 걷기 챌린지는 여성 30대 인기 챌린지 5위를 시작으로 연령대가 올라갈 때마다 한 계단씩 순위가 상승해 40대 여성 인기 챌린지 4위, 50대 여성 인기 챌린지 3위, 60대 여성 인기 챌린지 2위를 기록했다.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 습관은 '물 한 잔 마시기'였다. 물 한 잔 인증 챌린지는 40대 이상 여성 인기 챌린지 1위, 30대 이하 여성 인기 챌린지 3위를 기록했다. 50대 이상 여성 집단에서는 비타민 섭취도 인기 챌린지 5위를 기록했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발로소득은 일상을 챌린지로 구성해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는 앱"이라며 "발로소득이 일상 속 건강을 실천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IT 정보 서비스에서 출발해 앱테크 플랫폼 '발로소득' 등 B2C 플랫폼 서비스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헥토헬스케어'를 통해 IT 기술 기반의 금융, 데이터,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