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중국 간쑤성 서울서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

기사입력 : 2024년08월08일 11:12

최종수정 : 2024년08월08일 11: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머우쥔 부서기, 가까운 이웃 한중 우호 협력 기초 견실
중화문명 발원지 인문 자연 자원 보고 서북부 교통허브
한중수교 32주년 우호 교류 기초 튼실, 간쑤 투자 환영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북서부의 경제 무역 관광 농업 중심지 간쑤(甘肃)성이 8월 7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간쑤성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스머우쥔(石谋军, 석모군) 간쑤성 부서기가 간쑤성 관계자들을 인솔해 참가했으며, 한중 양측에서 모두 170여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스머우쥔 부서기의 개막식 인사에 이어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 김준형 제22대 국회의원, 임병진 동북아지방정부연합회 사무총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지형 KOTRA 본부장 등이 축사를 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간쑤성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에서 스머우쥔 간쑤성 부서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8.08 chk@newspim.com

스머우쥔 부서기는 인사말에서 "중국과 한국은 바다를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으로서 양국은 우호 교류 협력의 기초가 견실하다"며 "공동 이익을 위해 보다 성숙한 협력 단계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쑤성이 역사 문화 인문 지리적으로 우세를 지닌 곳인 동시에  각종 자원이 풍부해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곳이라며 한국 기업이 간쑤와 협력해 더 큰 기회의 공간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머우쥔 부서기는 간쑤성은 간쑤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유리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한 뒤, 양측 각계각층 각분야의 교류 협력은 반드시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나갈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간쑤성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장에 마련된 간쑤성 특산품 부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8.08 chk@newspim.com

이어 축사자로 나선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는 "수교 32년에 이르기까지 한중 관계는 전반적으로 빠르게 발전했다"며 "중한 경제 무역 분야의 풍부한 성과는 양국 경제협력의 깊은 토대와 거대한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간쑤성 정부와 한중문화우호협회, 한국의 각 기업 기관이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간쑤와 한국간 다양한 산업의 통합 연결을 촉진하고 한중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수 있기를 바란다고 치하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이번 설명회가 간쑤성의 경제 무역, 문화 관광, 농업 및 기타 분야에 대해 한국과의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간쑤성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에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8.08 chk@newspim.com

이와함께 팡쿤 대리대사는 많은 한국인들이 간쑤성에 가서 중국 서북부의 웅혼한 기상과 다채롭고 아름다운 자연 인문 경관을 두루 두루 체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측 축사자로 나선 여러 인사중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김춘진 사장은 중국의 중국 간쑤성은 농산물 농업 분야가 강점을 지닌 곳이라며 aT가 2023년 이곳에서 양질의 저렴한 양파 6천톤을 수입한 바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간쑤성 상무청, 농업농촌청, 문화관광청, 란저우신구관리위원회, 간쑤성 국제물류그룹 등이 참가해 간쑤성의 특색과 주요 산업, 농업 생태 자연환경, 문화 관광, 중화 문명의 발원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간쑤성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에서 참여 기업 기관들이 협력 협정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8.08 chk@newspim.com

간쑤성 상무청의 장융훙(张永洪) 부청장은 간쑤성은 중화 문명의 발원지중 한곳으로 인문 자연 환경이 뛰어나고 각종 천연 자원과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며 서북 지역 교통 허브의 잇점을 갖추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쑤성 특산품 생산 및 마케팅 협회, 간쑤 신실크로드산업 투자유한공사, 간쑤문화관광산업그룹 유한공사 등 48개 기업 대표가 한국 기업 대표와 함께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 협력 MOU 협정에 서명했다.

간쑤성은 중국의 서북부에 위치한 고원지대로 인구 2400여만명에 면적은 우리 대한민국의 약 4배에 달한다. 서쪽 칭하이성 고원지대에서 내려온 황하강이 첫번째로 굽이쳐 흐르는 제1곡이 위치한 곳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간쑤성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가 끝난뒤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8.08 chk@newspim.com

간쑤성의 성후이(省会, 수도)는 란저우(兰州)이며 중유럽 중앙아시아 등 도로 철도 연계 운송이 잘 구비된 중국 9대 종합 교통 물류 허브로 알려져있다. 수도 이름을 딴 '란저우 소고기 국수(兰州牛肉面)'는 중국 전역에 걸쳐 유명한 분식이다.

또한 간쑤성은 천혜의 자연자원 고장으로 석유와 석탄, 풍력과 태양광 등 신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성이며 유색금속의 고향으로도 불린다. 니켈 코발트 백금 등 12가지 광물 자원 매장량이 중국 1위다.

간쑤는 동수서산(동쪽에서 생산된 빅데이터를 서부로 전송해 저장하고 활용함) 프로젝트의 중책을 맡고 있는 지역으로서 데이터 정보산업의 전망이 매우 밝은 곳이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