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제조업 PMI, 3개월째 수축국면

기사입력 : 2024년07월31일 10:54

최종수정 : 2024년07월31일 10:5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가 3개월째 50을 하회하며 수축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7월 제조업 PMI는 49.4를, 비제조업 PMI는 50.2를, 종합 PMI는 50.2를 기록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기 전망을 조사한 통계 수치로 대표적인 경기 선행 지수다. 50이 넘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임을 의미한다.

7월의 중국 제조업 PMI 지수는 전달 대비 0.1포인트(p) 하락한 49.4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50을 하회했으며, 수치도 소폭 하락하면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더디게 호전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제조업 PMI 지수 중 신규 주문 지수는 49.3으로 전달 대비 0.2p 낮아졌으며, 고용 지수 역시 48.3으로 0.2p 낮아졌다. 전반적으로 중국의 제조업이 호전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7월의 비제조업 PMI 지수는 재차 하락하며 기준점인 50에 근접했다. 비제조업 PMI 지수는 지난 3월 53.0을 기록한 후 지속 하락해 7월에는 50.2까지 낮아졌다. 비제조업 PMI 지수 중 서비스업 활동 지수는 지난 3월 52.4를 기록한 후 지속 하락해 7월에는 50.0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가, 시장의 수요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폭염과 홍수가 발생하며 기업의 운영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종합 PMI 지수는 50.2로 전달 대비 0.3p 낮아졌지만, 50을 상회하는 확장 구간에 머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제조업 PMI 지수 월간 추이 [사진=중국국가통계국]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