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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5년 연속 좀비처럼 부활…올 시즌 첫 5할 승률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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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이후 최근 18경기 14승 3패 1무…승률 단독 1위 질주
'박찬호 조카' 키움 김윤하, 7이닝 무실점 깜짝투로 데뷔 첫 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좀비 군단' kt가 SSG를 꺾고 2연승, 올 들어 처음으로 5할 승률을 채웠다.

kt는 25일 수원 홈경기에서 토종 선발 고영표의 호투와 황재균의 역전 3점 홈런을 앞세워 SSG를 4-2로 꺾었다.

황재균. [사진=kt]

이로써 kt는 시즌 47승 47패 2무를 기록, 승패의 균형을 맞추며 공동 5위였던 SSG를 밀어냈다. SSG는 3연패 늪에 빠졌다. kt는 단독 5위로 치고 올라가지는 못했다. 이날 NC가 선두 KIA를 7-4로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kt는 2회초 고영표가 에레디아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도루를 허용해 맞은 무사 2루 위기에서 한유섬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곧 이은 2회말 문상철의 중전 안타와 김민혁의 번트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황재균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렸고, 심우준이 백투백 좌월 홈런을 터뜨려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고영표는 팀이 4-1로 앞선 6회말 쏟아진 비로 경기가 25분이나 중단됐으나, 계속 마운드에 올라 호투를 이어갔다. 7이닝 6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

지난달 26일까지만 해도 9위로 처져 있던 kt는 다음날부터 치른 18경기에서 14승 3패 1무, 전체 1위의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무섭게 끌어올렸다.

이강철 감독. [사진=kt]

kt가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다가 치고 올라온 것은 2020년부터 5년간 이어져온 연례행사다.

시즌 초반 kt는 2020년 2승 9패, 2021년 2승 5패, 2022년 2승 9패를 기록했으나 2020년 플레이오프 진출,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2022년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냈다.

지난해는 5월까지 최하위였지만 후반기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올해도 초반 마운드 붕괴로 연패에 허덕였지만 어느새 당연한 듯 부활했다.

kt의 부활은 이강철 감독의 지도력 덕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언더핸드스로 투수로서 KBO리그 통산 152승(5위)을 거둔 이 감독은 절대 무리하지 않는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으로 유명하다. 한 경기를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선수들을 믿고 기다려주는 '믿음의 야구'를 펼쳐왔다.

광주에선 NC가 KIA를 7-4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8연승 마감.

NC는 1회 볼넷 3개와 안타 3개,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6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권희동이 1회 2타점 2루타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하트는 6이닝 4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2패)째를 거뒀다.

김윤하. [사진=키움]

잠실에선 키움이 고졸 신인 김윤하의 선발 7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6-1로 따돌렸다. 2005년생으로 '코리언 특급' 박찬호의 5촌 조카인 김윤하는 세 번째 선발 등판 만에 데뷔 첫 승(1패)을 올렸다.

반면 두산 선발 시라카와는 4.2이닝 3안타 2실점으로 SSG에서 이적 후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사직에선 LG가 초반 5점차까지 뒤졌지만 동점을 만든 뒤 6-6으로 맞선 연장 11회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이 3타점 2루타를 날려 9-6으로 역전승했다. 7연승을 질주한 2위 LG는 KIA와 승차를 6경기를 좁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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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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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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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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