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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히든스테이지' 본선 15주차...전자사운드 무장한 예드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08:33

어린 시절 첼로와 성악 전공한 음악도 출신
다양성 인정 않는 세상에 대한 분노...'컬러리스' 불러
19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채널 뉴스핌TV서 공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15주차 무대가 펼쳐진다. 19일 오후 4시 10분에는 얼터너티브 팝을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 예드가 출전한다. 모든 경연 과정이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방송되는 '히든스테이지'에는 총 40명(팀)이 본선에 올라 톱 10을 놓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예드. 2024.07.17 oks34@newspim.com

예드(허초연)는 어린 시절부터 첼로와 성악을 공부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음악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 13살 작곡을 시작했으나 음악인의 길을 걷는 것에 대한 자심감이 없어서 다른 전공을 택해 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열망을 버리기 힘들었다. 일렉트로닉 음악에 심취하여 노래를 만들고 부르기 시작했다. 추구하는 장르는 얼터너티브 팝이지만 클래식, 재즈, 록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긴다.

개인적으로는 스트라빈스키 음악을 광적으로 좋아한다. 섬뜩하면서도 미학적으로 풀어내면서 잔인한 에너지를 표출하는 그의 음악을 닮고 싶다. 2020년 디지털 싱글 '프래절(Fragile)'을 발매한 이후 많은 미니앨범과 싱글앨범을 내놨다. 림킴이나 빌리 아일리쉬처럼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를 좋아한다. 영화감독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처럼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를 꿈꾼다. 부단하게 노력해서 강렬하면서도 아름답고 또 섬뜩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일렉트로닉한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예드가 서울 여의도 본사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4.07.17 oks34@newspim.com

자작곡인 '컬러리스(Colorless)'는 글리치하면서도 강렬한 베이스라인의 테마가 점진적으로 변주하면서 쌓아올려진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강렬한 드럼과 보컬이 함께 폭발한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 대한 분노를 담았다. 또다른 참가곡인 '나는 너의 얼굴을 모른다'는 재즈 스타일의 피아노와 베이스, 변칙적인 라이브 드럼과 함께 스산한 분위기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자신의 욕망을 이루지 못해서 괴로워하는 또다른 나의 절규를 담았다,

예드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9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 뉴스핌TV 혹은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 9~10월 사이에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총 1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걸려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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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조사일 변경 요청 거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소환 조사일 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이번 주 내 출석 일자를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오후 5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 조사일을 '7월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1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윤 전 대통령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내일(7월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이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최근 의견서를 내고 7월 5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더 늦춰달라고 재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차례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는 7월 1일 소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특검은 7월 4일 또는 5일로 재소환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보는 "금주의 중 정할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의 조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체포영장 청구 이상의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로 체포영장 청구가 있는데, 출석 불응 시 검토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석을 불응하는 경우에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여러가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의견서를 보내면 특검 측이 검토하고, 이런 (모든) 과정이 협의라고 생각한다"며 "저 쪽(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이 협의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로 날짜를 재통보하며 2차 소환조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날짜를 미뤄달라고 이날 다시 요구했다. 특검은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 인력 3명을 경찰청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일 2차 소환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2025-06-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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