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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독재자만 골라 충성…국회가 낙마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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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로 언론 입 틀어막으려는 것도 尹 정부와 판박이"
"尹정권에선 국가보안법으로 빨갱이 사냥해야 한다는 이가 국무위원 후보"

[서울=뉴스핌] 김윤희 지혜진 기자 =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17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들을 지적하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국회에서 낙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독재자만을 골라서 충성한다. 그나마 윤석열이란 이름을 독재자와 나란히 놓은 걸 이성적이라고 말해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사진=뉴스핌 DB]

황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 후보자의 MBC 보도본부장 재임 당시 논란들과 이 후보자의 페이스북 글 내용들을 열거하며 "이 후보자의 뒤틀린 생각은 일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그는 이 후보자가 지난 2022년 페이스북에 "세월호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세력들이 노란 리본으로 온 나라를 뒤덮어 나라 앞날이 노랗다"고 적었던 글을 인용, "이 후보자는 세월호 참사 당시 전원 구조 오보를 낸 MBC 보도본부장이었다. MBC는 참사 당일 인명피해가 났을 경우 한 사람당 최고 3억5000만원 배상과 같은 뉴스를 내보냈다"고 짚었다. 

이어 "(2016년) 5월 7일엔 뉴스데스크를 통해 유족의 조급증이 민간 잠수사의 죽음을 불렀다는 리포트를 내기도 했다"며 "이 후보자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전원 구조 보고 및 유가족 폄훼 보도의 책임자로 지목한 인물이다. 이 후보자가 세월호 참사에 분노한 시민을 욕하는 건 후안무치를 넘어 인면수심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고 맹폭했다.

또 황 원내대표는 2014년 6월 19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서 이 후보자가 "사고 대응은 청해진 해운이 가장 못했고 안전 인식에 소홀했던 국민 책임", "같은 자리에서 무슨 일만 생기면 정부의 책임을 묻는 풍조는 잘못된 것"이라 발언한 것을 들며 "이태원 참사의 책임은 이태원에 간 희생자들에게 있고, 책임은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물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과 참으로 판박이"라고 꼬집었다.

동시에 "2019년 세월호 특조위가 자신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사실을 보도한 경향신문 기자와 동행 명령 불응소식을 전한 미디어오늘 기자를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며 "명예훼손과 모욕죄, 세월호 특별법 위반혐의를 뒤집어 씌웠다. 고발로 언론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것도 윤석열 정부와 판박이"라고 비판했다. 

황 원내대표는 "그래서 그런지 이 후보자의 페이스북은 극우 광신도들의 화합 장소인 듯하다. 이 후보자의 페이스북엔 '홍어족들에게 유리한 광주 사태를 악용하고 애꿎은 전두환 대통령만 희생양으로 발목 잡는다'는 댓글이 달린다"며 "이 후보자는 여기에 좋아요를 누른다. 유유상종"이라 직격했다. 

계속해서 "국내 역사관을 주도하고 있는 종북좌파 연구자들과 그들의 추종세력을 국가보안법으로 때려잡지 못한다는 댓글도 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 글에 '저도 같은 생각을 할 때가 많다'고 호응한다"며 "윤석열 시대에는 국가보안법으로 빨갱이 사냥을 해야 한다는 사람이 국무위원 후보가 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광신주의자들이 악당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을 유념하라. 광신적인 생각에 미친 사람들은 다시 이성적으로 만들 수 없지만, 악당은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 계몽주의 학자 볼테르의 말을 인용하며 "볼테르가 살아있다면 차라리 악당인 이동관, 김홍일이 낫다고 할 판이다. 이진숙은 그간 악당들보다 더 위험한 인물"이라 비꼬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4일, 25일 양일에 걸쳐 실시하는 계획서 채택의 건을 야당 주도로 통과시킨 바 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를 이틀간 실시하는 데 반발하며 거수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 26명을 채택됐고, 배우 류승완·문소리·정우성, 영화감독 박찬욱·봉준호·윤제균 등 47명을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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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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