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우버, 글로벌 사업 연계 강화...프리미엄 타깃 '우버 블랙'도 이달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SK그룹과 결별하는 '우버'가 글로벌 사업 연계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선회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한국 철수설(說)'에 대해 우버 측은 "철수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사진=우버]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사를 통해 진행했던 국내 택시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SK 계열인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의 합작사 지분을 재정리하고 '우티 유한회사'로 회사 협력 구조를 변경할 예정이다.

SK와 티맵모빌리티의 철수로 인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시장 장악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택시 서비스 경쟁 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국내 택시호출 시장에서 사실상 카카오택시 독점 구조가 견고해지면서 우티의 한국 시장 철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하면서 점유율 확대에 공을 들였지만 그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우버는 "한국 시장에 대해 철수 계획이 없다"며 "우버는 지난 13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철수한 적 없으며, 아태지역에서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우티(UT)는 2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우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범 첫해인 2021년엔 45억원의 매출을 냈지만 2022년 -129억원을 기록하더니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마이너스 매출을 이어왔다. 적자 규모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2021년 영업손실은 398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568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우버는 지난 2월 '우버 택시'로 리브랜딩하면서 글로벌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브랜딩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와 브랜드명이 일원화됨에 따라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급격히 늘어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해외에서 쓰던 우버 앱을 국내에서도 별도 앱 전환 없이 사용 가능하다.

우버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비즈니스 고객에게 출장 시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변경된 플랫폼명 우버 택시는 일본·홍콩·대만 등 우버가 택시 호출을 제공하는 시장에서 사용 중인 명칭과 동일한 것으로 브랜드 일원화를 통해 우버와의 글로벌 연계를 강화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회사는 이번 리브랜딩이 서비스명 교체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리브랜딩 발표 이후 우버 택시는 먼저 여성 기사와 탑승객의 안전한 이동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3월에는 송진우 CEO와 임직원은 여성 기사들과 만나 안전 등 업무 환경에서 직면하는 여러 주제에 대한 소통의 장을 열고 이후 여성 여행자를 위한 대표 커뮤니티인 '노매드헐(Nomadher) 행사에도 파트너로 참가해 우버 택시의 다양한 안전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실제 서비스 측면에서는 5월초 '부산·울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서비스 지역을 확대를 알리며 전국 택시 기사 및 승객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5월 중순에는 부산 워케이션 활성화 지원을 위해 부산시와 MOU를 체결했다. 실제로 부산에서는 지난 4월 부산 지역 이용자 수가 올 1월 대비 1.5배 증가했으며, 외국인 이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배달의 민족, 여기어때, 디아지오 코리아 등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울트라코리아에서 부스 및 우버택시존을 운영 (5월) ▲디아지오코리아와는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비음주 운전 vs 음주운전')을 협업 (5월) ▲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과는 '2024 장보기오픈런'에 참가 (6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노매드헐(Nomadher) 주최 '서울 세계 여성의 날 페스티벌 2024' 행사 후원 (3월) 등에 참여했다.

우버가 새롭게 리브랜딩하며 강조하는 부분은 ▲강제 배차, 콜블락하지 않고 무조건 근거리 배정 ▲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수수료 2.5%를 투명하게 수취 ▲피크타임에는 인센티브 제공 등 합리적이고 안전한 플랫폼 서비스 제공 등이다.

특히 글로벌 우버에서 검증된 안전 서비스인 ▲차량이 예상경로 또는 예상 시간에서 일정 범위 이상 벗어나면 알림이 가는 기능 ▲승객-기사간 전화번호 암호화 ▲손쉬운 112신고 ▲이동경로 및 차량 정보 지인 공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우버 블랙' 서비스를 선보이고 프리미엄 택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우버 관계자는 "우버는 다양한 이용자들과 지역별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국내외 이용 시 글로벌 우버 브랜드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