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수입차 판매율, 상반기 '역대 최저'…벤츠·BMW 대책은 뭔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신규 등록대수 12만5652대, 2020년 이래 최저
경기 침체·고금리 원인, 수입차 브랜드 하반기도 부진 전망
대책은 신차 출시, 한국 시장 공들이기로 이미지 제고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올 상반기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입차 브랜드들은 이같은 부진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평가하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4년 1~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12만5652대로 2020년 이래로 가장 작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인 테슬라의 모델 Y [사진=테슬라 코리아]

상반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BMW도 이 기간 3만5130대를 판매해 점유율 27.96%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8% 감소한 것이다.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는 3만0011대를 판매해 23.88%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대비 15.3% 줄었다.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량은 줄었다. 다만 반일감정의 여파로 판매 감소의 타격을 회복하고 있는 토요타 및 혼다 등 일본차 브랜드들은 전년 대비 다소 늘어난 수치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입차 브랜드들은 이같은 판매 부진의 이유로 경기 침체의 영향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과 고금리가 누적되면서 수요 자체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 법인 승용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한 제도 역시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뉴 5시리즈 [사진=BMW]

더욱이 수입차 브랜드들은 하반기에도 이같은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하는 모습이다. 한 수입차 브랜드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이 현장에서도 많이 보인다"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 어려울 것이다. 쉽게 소비심리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수입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불황 속에서도 초고가 수입차 판매는 늘어 양극화를 이뤘다. 벤츠의 초고가 브랜드인 마이바흐가 지난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역시 고가인 지바겐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다른 초고가 브랜드들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이 글로벌 럭셔리 차 시장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경기 위축의 장기화와 고금리의 여파로 올 상반기에는 초고가 차 브랜드도 판매가 둔화되고 있다. 한 수입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를 넘어 내년 상반기까지 이같은 판매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있더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수입차 업체들은 다양한 위기 타개 전략을 쓰고 있다. 상당수의 수입차 브랜드들은 다양한 신차를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중형세단 'C-클래스'의 엔트리 모델인 'C 200 아방가르드'와 'C 200 AMG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2024.06.17 dedanhi@newspim.com

수입차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브랜드를 막론하고 신차 시장은 살아있다는 것이 각 완성차 업체들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들은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침체되는 시장을 타개하겠다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장 공들이기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려는 브랜드도 있다. BMW는 기존에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투자했던 전기차 충전기를 더 늘리고, 서비스업체를 더 리노베이션하는 방식으로 한국시장 공들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마세라티는 기존 딜러 판매 체제를 직영 체제로 바꿨다. 이를 위해 '마세라티 코리아' 법인을 출범한 마세라티는 브랜드가 직접 챙기는 한국시장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며, 신차도 적극 내놓을 예정이다.

지프·푸조 브랜드인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종합 전시장 등 딜러사가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조건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프는 랭글러, 푸조는 401 등 스타 차종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