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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부석사 조사당 벽화' 등 벽화문화유산 국제학술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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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벽화: 보존기술과 재처리 방법론'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오는 19일 대전 ICC호텔에서 '아시아 지역 벽화: 보존기술과 재처리 방법론" 국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토론회는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最古) 사찰벽화인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과학적 조사 및 보존처리 사업 추진에 따른 연구 성과 공유와 벽화 보존처리 기술에 대한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벽화 보존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아시아 지역 벽화를 중심으로 한 보존기술과 방법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벽화문화유산 보존처리 국제 학술 토론회 포스터. 2024.6.18 [이미지=국가유산청]

행사는 기조강연과 5개의 주제 발표, 종합 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은 한경순 건국대학교 교수가 '한국 벽화 보존의 성취와 미래'를 주제로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사찰벽화 보존처리 역사를 시기별로 구분하여 현황과 의의를 되짚어 본다.

이어 진행되는 주제발표에서는 ▲중앙아시아 고고 발굴조사 벽화의 복원(마리아 제르베, 러시아 국립에르미타주박물관) ▲토벽화에 적합한 보수재 개발: 문제와 원칙, 실제 적용(스티븐 리커비, 영국 RICKERBY&SHEKEDE 벽화보존) ▲중국 사찰의 고대벽화 보존과 복원에 관한 연구(위쭝런, 중국 둔황연구원) 등 3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사찰벽화와 유사한 재질인 토벽화를 중심으로 해외 보존처리 기술과 연구 사례들을 살펴본다.

이어 ▲한국 벽화 분석 및 진단기술 연구 동향(이화수, 건국대학교) ▲한국 사찰벽화의 손상과 재처리 방안 -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 사례를 중심으로(정혜영,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 등 국내 사찰벽화를 대상으로 한 과학적 진단기술과 재처리 연구 사례에 대한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경순 건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아시아 지역의 벽화문화유산을 장기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각국의 보존기술과 재처리 방법론에 대한 논의와 사례를 비교해보고, '부석사 조사당 벽화'에 적합한 보존처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종합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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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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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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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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