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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은 만나서 줄게"...중고거래 사기로 1100만원 편취 20대들

기사입력 : 2024년06월12일 17:38

최종수정 : 2024년06월12일 17:38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를 활용해 고가의 콘서트 티켓과 전자기기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11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달 5월 5일 사기 혐의로 23세 남성 A씨와 22세 여성 B씨를 검거해 각각 구속 및 불구속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범행 채팅 캡쳐. [자료=대전경찰청] 2024.06.12 jongwon3454@newspim.com

연인 사이인 피의자들은 지난 1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와 SNS, 메신저 오픈채팅 등을 활용해 66명을 대상으로 77차례 상당 고가 전자기기 및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11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판매할 물건을 소유하지 않았음에도 사진을 도용해 판매 게시글을 올려 연락한 피해자에게 계좌로 돈을 송금 받은 뒤 공연 당일 직접 만나 티켓을 건네 줄 것처럼 약속한 후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하는 등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당시 신고를 받은 유성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다수 동일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한 후 사건을 병합해 수사 끝에 대전 한 숙박업소에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대전 지역 숙박업소를 전전하던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본인들의 연락처를 바꾸고 온라인 계좌를 새로 발급 받는 등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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