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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도 스마트하게" 가구 업계, 스마트가구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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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화로 인해 가구도 스마트화 되고 있다. 원격으로 높낮이를 조절하는 스탠딩 데스크에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리바트 화상 회의테이블 이미지 [사진=현대리바트]

27일 가구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가구 트렌드는 헬스케어 기능 통합, 홈 오토메이션 연동, 에너지 효율성,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가구 시장 세계 스마트화는 매년 21.8%의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는 약 700억 달러(한화 약 91조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스마트화는 가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기계식, 디지털식 등 다양한 방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 가구는 기계식 스마트화와 디지털식 스마트화로 나뉜다. 기계식은 리프트업식 테이블, 접이식 침대 등 공간 활용에 큰 장점이 있다. 디지털식은 침대에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내장되어 휴대폰과 어플을 통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스마트 가구들은 사용자의 주관적인 취향이 많이 고려된다. 대량 생산 방식이 아닌 개별 사용자의 주거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자유롭게 조합하고 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모션데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가정용 가구 뿐 아니라 사무용 가구 부문에서도 스마트 가구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현대리바트는 로지텍 등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협업해 화상 회의용 테이블을 선보이는 등 고객 수요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에넥스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등과 다리 높이 및 각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모션 매트리스인 '루나 모션베드'와 올해 출시된 모니터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프리미엄 모니터 리프트업 데스크', 충돌 센서가 탑재된 'INNO 스탠딩 데스크' 등의 스마트 오피스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에넥스는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 가구 시장에 발맞춰 라인업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시몬스침대는 수면 건강에 투자하는 슬리포노믹스 및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는 매트리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5개의 플레이트로 분절돼 사용자의 자세 및 수면 환경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절되는 모든 면에 안전 센서가 부착돼 끼임 발생 시 안전 모드가 자동 실행된다. 모션 스판 안전 가림천이 설치돼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 "최근 데스크 뿐만 아니라 침대,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가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구 업계들이 IT 기업들과 손잡고 가구 본연의 기능에 편리성까지 추가한 신제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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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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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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