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가구도 스마트하게" 가구 업계, 스마트가구 대세

기사입력 : 2024년05월27일 18:00

최종수정 : 2024년05월27일 18:00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화로 인해 가구도 스마트화 되고 있다. 원격으로 높낮이를 조절하는 스탠딩 데스크에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리바트 화상 회의테이블 이미지 [사진=현대리바트]

27일 가구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가구 트렌드는 헬스케어 기능 통합, 홈 오토메이션 연동, 에너지 효율성,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가구 시장 세계 스마트화는 매년 21.8%의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는 약 700억 달러(한화 약 91조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스마트화는 가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기계식, 디지털식 등 다양한 방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 가구는 기계식 스마트화와 디지털식 스마트화로 나뉜다. 기계식은 리프트업식 테이블, 접이식 침대 등 공간 활용에 큰 장점이 있다. 디지털식은 침대에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내장되어 휴대폰과 어플을 통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스마트 가구들은 사용자의 주관적인 취향이 많이 고려된다. 대량 생산 방식이 아닌 개별 사용자의 주거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자유롭게 조합하고 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모션데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가정용 가구 뿐 아니라 사무용 가구 부문에서도 스마트 가구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현대리바트는 로지텍 등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협업해 화상 회의용 테이블을 선보이는 등 고객 수요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에넥스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등과 다리 높이 및 각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모션 매트리스인 '루나 모션베드'와 올해 출시된 모니터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프리미엄 모니터 리프트업 데스크', 충돌 센서가 탑재된 'INNO 스탠딩 데스크' 등의 스마트 오피스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에넥스는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 가구 시장에 발맞춰 라인업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시몬스침대는 수면 건강에 투자하는 슬리포노믹스 및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는 매트리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5개의 플레이트로 분절돼 사용자의 자세 및 수면 환경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절되는 모든 면에 안전 센서가 부착돼 끼임 발생 시 안전 모드가 자동 실행된다. 모션 스판 안전 가림천이 설치돼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 "최근 데스크 뿐만 아니라 침대,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가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구 업계들이 IT 기업들과 손잡고 가구 본연의 기능에 편리성까지 추가한 신제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작년 고위공직자 70% 재산 늘었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난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 재산이 평균 2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도와 비교했을때 평균 약 6201만원이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2047명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사진은 재산변동사항 내역 책자/김범주 기자 재산 공개 대상자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다. 신고일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이다.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재산공개는 각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별도로 공개한다. 총액 기준으로 재산공개 대상자 중 70.3%인 1440명이 기존보다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재산 감소자는 607명(29.7%)이었다. 평균 재산금액 20억원을 신고한 재산공개 대상자가 644명(31.5%)으로 가장 많았고, 10억~20억원이 610명(29.8%), 5억~10억원이 373명(18.2%), 1억~5억원이 352억원(17.2%), 1억원 미만은 68명(3.3%) 순이었다. 현재 탄핵심판 절차가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신고액이 이번 재산공개 내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공직자 재산신고 시점에 윤 대통령이 구속돼 이번 공개 대상에서는 제외됐다는 것이 인사처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윤 대통령은 2023년 말 기준으로 74억 8112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대부분은 김건희 여사 명의였다. 공직자윤리법 제6조의3 제2항은 재산신고 대상자가 구속, 구금 등을 이유로 신고가 불가능한 경우 정기 변동 신고 유예 또는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구속 상태로 정기 변동 신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최근 구속에서 풀려난 윤 대통령은 오는 6월 1일까지 재산 변경 사항을 신고를 해야 한다. 중앙부처 공직자 중에서는 이북5도위원회 이세웅 평안북도지사가 가장 많은 1046억 8588만원을 신고했다.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477억 6129만원,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410억 9040만원,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은 397억 8948만원 순으로 각각 신고했다.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 구청장이 가장 많은 482억 507만원을, 광역시‧도의원 중에서는 경기도 김성수 의원이 250억 836만원을, 공직유관단체 중에서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221억771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재산 증가 원인으로는 토지·건물의 공시가액 상승과 저축, 상속 등이 꼽혔다.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1.21%, 공동주택공시가격은 1.52%, 단독주택공시가격은 0.57%가 각각 상승했다. 반면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말 종가가 2399포인트(P)로 2023년(2655P)보다 낮았다. 고위공직자 재산 총액 상위자(단위 : 억원)/제공=인사혁신처 한편 윤리위는 재산공개 후 3개월 이내에 재산공개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재산 형성 과정 등 집중 심사할 예정이다. 거짓 기재, 중대 과실 등에 대해서는 해임, 징계의결 요구 등 조치를 취한다. 지난해 심사에서는 징계의결 요구 32건, 과태료 부과 267건, 경고 및 시정조치 1516건 등의 법적 조치가 있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간사인 천지윤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공직자의 성실한 재산등록을 지원할 것"이라며 "등록한 재산 사항에 대해서 엄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3-27 00:00
사진
의성 산불 진화헬기 조종사 사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산림청은 사고 직후 전국의 진화 헬기 운항을 중지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1분경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493번지 인근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사진=독자 제공] 해당 헬기는 경북 의성지역에 지원 나온 강원 인제군 임차 헬기(기종: S76, 중형)로 확인됐다. 헬기 탑승자는 기장 1명이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고 즉시 전국에서 투입된 산불진화 헬기에 대해서 안전을 위해 운항 중지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5-03-26 13:50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