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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커져...확률 '25%→75%'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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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가격 20% 급등...비트코인 71K 돌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첫 승인 결정을 사흘 앞두고 그간 불발될 것 같다던 우려가 갑자기 승인 기대감으로 바뀌면서 코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는 자신의 엑스(트위터)를 통해 동료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와 함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종전의 25%에서 75%로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발추나스는 "오늘 오후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점차 정치적 이슈로 변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180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갑작스레 승인 가능성을 대폭 상향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진=에릭발추나스 엑스] 2024.05.21 kwonjiun@newspim.com

SEC는 오는 23일 반에크 이더리움 현물 ETF, 24일에는 아크 인베스트 신청건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최근까지 승인 불발 전망이 팽배했지만 이날 블룸버그 애널들의 평가로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컴벌랜드랩스 애널리스트 크리스 뉴하우스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했던 트레이더들은 이번 보도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 쪽으로 기울 수 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현물 및 레버리지 포지션에 대한 수요와 거래가 폭발했고,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 상승폭이 두드러진 점은 이더리움 재료가 주요 상승 동력이었음을 증명해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추나스가 엑스 게시물을 올린 뒤 이더리움 가격은 빠르게 치솟아 코인 랠리 분위기를 견인했다.

한국시간 기준 21일 오전 8시 44분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 가까이 뛴 3669.07달러를 지나고 있고, 비트코인도 7.81% 뛰어 7만1419.76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데스크도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및 거래를 원하는 거래소들에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서류) 서류 업데이트를 요청했다면서, 첫 심사 데드라인인 23일을 앞두고 승인 가능성을 키우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실제 거래되기 위해서는 19b-4 외에도 증권신고서인 S-1 서류까지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한 소식통은 SEC가 S-1 서류 승인에 무한정 시간을 끌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에릭 발추나스와 세이파트 역시 이후 자신들이 밝힌 '가능성'이 19b-4 승인에 관한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다만 3iQ 리서치 디렉터 마크 코너스는 추측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 외에는 이더리움 ETF 신청 상태와 관련해 두드러진 변화는 감지된 바 없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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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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