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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세웅 호투' 롯데 4연패 탈출... 김광현 통산 162승 또 무산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23:35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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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역대 두번째 빠른 217경기 만에 300만 관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롯데는 kt를 꺾고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고 키움은 LG를 물리치고 7위로 올라섰다. SSG 김광현은 호투했지만 또다시 통산 162승에 실패했다. 이날 프로야구는 역대 두 번째로 빠른 217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달성했다.

kt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한 롯데 선수들. [사진 = 롯데]

◆광주 두산 7-7 KIA… 4시간 40분 혈투끝 1승1무1패로 마무리

상승세의 두산과 선두 KIA는 역전과 동점을 주고 받는 접전끝 비겼다. 두 팀 모두 시즌 처음 무승부를 기록하며며 주중 3연전을 1승1무1패로 마무리했다.

7-7로 팽팽하던 12회말 1사 1, 3루에서 두산은 나성범을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만루작전을 썼다. 이어 박정우를 얕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2사 만루에서 나선 소크라테스를 1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우며 4시간 40분 혈투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잠실 키움 6-5 LG… 키움, LG에 4연승 거두며 7위로 점프

키움은 잠실에서 LG를 6-5로 물리치고 7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올 시즌 LG와의 맞대결에서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양팀 1선발이 나섰으나 예상과 달리 타격전으로 흘렀다. LG 선발 엔스는 3.2이닝 9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고 키움 후라도는 5이닝 8피안타 4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2회부터 4회까지 키움이 달아나면 LG가 쫓아가는 흐름이 반복됐다. 키움은 3-2로 앞선 4회초 최주환의 희생 플라이와 고영우의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나며 엔스를 끌어 내렸다. 이어 바뀐 투수 김대현을 상대로도 1점을 뺏어내 6-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인천 삼성 12-4 SSG… 코너 7이닝 4피안타 3실점 시즌 3승

삼성은 SSG에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3으로 뒤진 8회초 류지혁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이성규의 역전 투런포와 김헌곤의 백투백 홈런으로 4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9회초엔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코너. [사진 = 삼성]

삼성 선발 코너는 7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통산 162승에 도전했던 SSG 선발 김광현은 5.2이닝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역전당해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 김광현은 지난달 10일 키움전에서 시즌 3승이자 통산 161승을 올린 뒤 한 달 넘게 승리가 없다.

◆수원 롯데 2-0 kt… 박세웅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쾌투

롯데는 kt를 2-0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회초 1사 3루 기회에서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 3회초 무사 1, 2루에서 고승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3패)을 수확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2실점(1자책) 역투하고도 패전을 안았다.

롯데는 7회부터 김상수와 전미르, 김원중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대전 NC 4-3 한화… 권희동 9회말 팀승리 이끄는 슈퍼캐치

NC는 한화를 4-3으로 누르고 2연승했다. 이날 양팀의 외국인 좌완 선발 대결에서 희비가 갈렸다.

NC 선발 하트. [사진 = NC]

NC 선발 하트는 7이닝 4안타 1볼넷 7삼진 2실점으로 5승을 챙겼고 한화 선발 산체스는 2이닝 5피안타 4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잘 던지던 산체스가 3회 서호철,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에게 연속 4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한 뒤 덕아웃에 팔에 이상이 있다는 사인을 보냈고 코치진과 상의 후 강판했다. 한화는 3회에서 4실점했다.

한화는 3-4까지 추격한 9회말 2사 1루 상황서 김태연이 펜스 앞까지 가는 타구를 날렸지만 권희동의 슈퍼캐치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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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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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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