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 홀딩스는 자회사 핑장현위에펑운모신소재유한공사 (이하 위에펑운모)가 지난 13일 후난성 창사시 카이푸구의 주니리 상무국장·간페이후 공상연합회 당조직서기·리우르신 공상연합회 회장 등의 일행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일행들은 운모판넬과 운모테이프 작업장과 신에너지재료 생산작업장 등을 자세히 살펴봤다. 이어 위에펑운모의 발전 과정·관리 시스템·제품생산·향후 발전 계획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알아봤다.
첸 위에펑운모 영업부 책임자는 "회사의 해외 판매는 주로 아시아 국가에 집중됐고, 현재 파트너와 함께 유럽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 판매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위에펑운모는 올해 3월 크리스탈신소재 홀딩스가 인수한 이후 제품 연구 개발과 시장 판매, 산업 통합 측면에서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생산·운영에 가속도가 붙어 앞으로 신에너지 자동차용 절연재의 연구 개발·사업 또한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위에펑운모의 에너지 절연재 제품은 주로 운모 커버·운모 분리 판넬·운모 모니터링 판넬·운모 개스킷 등을 포함하는데,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의 배터리 모듈에 널리 사용된다.
배터리 모듈의 열 확산 방지와 모듈 간 절연 단열, 배터리 셀 온도 모니터링, 배터리 셀 절연 단열 등의 기능을 실현할 수 있다.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모듈에 열폭주 등의 고장이 발생할 경우 신에너지 절연재 제품은 배터리 모듈 간, 모듈과 승객실 간에 효과적인 칸막이를 실현해 열폭주 충격을 막고 확산을 늦춘다.
일행들은 위에펑운모의 발전과 새로운 에너지 제품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카이푸구 상무국과 위에펑운모는 정부와 기업간의 서비스 및 산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주니리 창사시 카이푸구 상무국 국장은 "이번 방문의 주 목적은 정부에서 위에펑운모 신제품의 연구 개발 및 판매 상황을 면밀히 알아보고 정부의 자원과 힘을 통해 위에펑운모의 대외 판매 촉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위에펑운모가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