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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주요 관광지 콘도시장 '팽창'...중국·러시아인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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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관광 대국인 태국의 콘도 시장에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주요 관광지에서 분양된 콘도의 투자가치(판매가)만 566억 바트(약 2조 1100억원)를 넘어섰다고 현지 매체인 방콕 포스트(Bangkok Post)가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콘도가 분양된 지역은 파타야로, 전체 분양 물량(4493채)의 거래액은 160억 바트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3302채) 대비 36% 늘어난 것이고, 2022년 대비로는 132% 급증한 것이다.

부동산 컨설턴트 업체인 컬리어스(Colliers) 태국의 파타라차이 타위옹(Phattarachai Taweewong) 부사장은 "방콕 외의 지역에서 방콕보다 많은 규모의 콘도가 분양된 것은 올해 1분기가 처음"이라며 "그 배경에는 외국인, 특히 중국인과 러시아인의 수요 증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1분기 분양 물량은 자체 사용과 투자의 양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일부 중국인과 러시아인들은 콘도 한 동의 전체 물량을 구매하여 임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컬리어스는 올해 연말까지 약 7000채의 물량이 콘도 분양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관련 파타라차이 부사장은 "일반적으로는 (분양 물량이)연간 3000~5000채 범위 안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규모를 넘어서면 연간 1만 채 이상 공급됐던 2013~2014년처럼 시장이 다시 공급 과잉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시장이 과잉 공급 물량을 소화하는 데에 수년이 걸렸다"며 "27개 프로젝트, 총 9000채 물량의 판매가 중단되는 등의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태국의 또 다른 관광지 푸켓에서도 총 3338채의 콘도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분양가는 250억 바트에 달한다.

푸켓에서는 올해 말까지 약 8500채의 신규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같은 기간 방콕에서 분양된 신규 콘도는 3288채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것이자 최근 15년래 최소 규모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태국 푸켓의 아오쎈 해변 [사진=호텔스닷컴] 2023.02.22 digibobos@newspim.com

한편 태국 국영 정부주택은행 산하 부동산정보센터(REIC) 자료에 따르면 비자 면제와 지정학적 갈등의 영향으로 중국인과 러시아인이 태국 콘도 시장의 최대 '큰 손'으로 떠올랐다.

지난해부터 중국과의 임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미얀마의 정치적 불안 등이 콘도 등 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외국인의 태국 콘도 구매 규모는 732억 바트, 1만 4449채로 전년보다 25% 증가하며 전체 콘도 거래의 38%가량을 차지했다.

중국인이 6614채, 341억 상당을 구매하면서 전체 외국인 거래의 46%가량을 차지했고, 러시아인이 1260채를 구매하며 2위에 올랐다.

작년 외국인의 태국 콘도 구매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도 13% 늘어난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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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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