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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정치] 尹 "재의요구했던 김여사 특검법 또 하자는 건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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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개최
"채상병 특검법, 진행 중인 수사 지켜보는 게 옳다"
총선 패배 소회에 "국민 체감할 변화와 소통 부족"

[서울=뉴스핌] 김승현 윤채영 김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 요구에 대해 "재의요구했던 특검에 대해 여전히 할 만큼 해 놓고 또 하자는 것은 특검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 절차를 일단 지켜보고 수사 관계자들을 믿고 더 지켜보는 것이 옳다"며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알렸다.

다만 4·10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운영 기조 변화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 정부의 정책을 국민들에게 설명해 드리고 또 소통하는 것이 많이 부족했다"며 소통 기회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4.05.09 choipix16@newspim.com

다음은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정치 분야 일문일답이다.

-대통령께서 생각하시는 총선 패배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걸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 국정 운영 방식에서 어떤 식으로 변화를 추구하려고 하시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선은 먼저 정부에 대한 그간의 국정 운영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국정 운영해 온 것에 대해서 국민들의 평가가 많이 부족했다, 이런 것이 담긴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동안에 제가 미흡했던 부분을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이 뭐였는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은 민생에 있어서 아무리 노력했더라도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 그리고 정부의 이런 정책과 이런 것을 국민들에게 설명해 드리고 또 소통하는 것이 많이 부족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중요한 것은 결국 경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이런 구조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 한 분, 한 분이 민생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불편함 이런 것들을 더 적극적으로 저희가 찾아서 해결해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이런 소통, 특히 국민과의 소통은 저는 민생 토론이나 다양한 간담회에서 수천 명의 국민을 만나기는 했습니다만 앞으로 언론과의 소통을 더 자주 갖고 이렇게 해서 언론을 통해서 또 국민들께 설명하고 또 이해시켜드리고 또 저희가 미흡한 부분을, 부족한 부분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이런 기회를 계속 가져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금 총선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야당에서는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이 결국 현 정부의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이재명 대표와 첫 회담도 하긴 했지만 총선 후에 어떤 대통령실의 인선이나 내놓는 메시지가 그렇게 총선 전과 얼마 달라졌는지 크게 와 닿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야당에서는 실망스럽다는 표현도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3년간 국정 기조를 전환하실 생각이 있는지, 그렇다면 특별히 인선이나 정책에서 그 부분을 어떻게 반영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더욱 소통하는 정부, 또 민생에 관해서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는 정부로 바뀌어야 한다는 그런 기조 변화는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편 저희가 이런 시장 경제와 민간 주도 시스템으로 우리의 경제 기조를 잡는 것은 어떤 헌법 원칙에 충실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조는 또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고 일관성을 유지할 것, 또 바꾸고 고쳐야 될 것들을 더 세심하게 가려서 고칠 것은 고치고 또 일관성을 지킬 것은 지키고 이렇게 하겠습니다.

-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조속히 수사를 마무리하겠다, 이런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올 초에 한 방송사와의 대담에서 어느 정도 여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신 바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관심사는 여전히 높고 또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통령님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제가 연초에 KBS 대담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또는 언급을 하는 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언급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검 문제는 제가 지난 1월에 재의요구를 했습니다만 지금 야당도 집권 시기에 어떤 특검 여론이 비등했을 때는 늘 주장하는 것이 검찰 수사가 또는 경찰의 수사가 봐주기 의혹이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는 주장으로 그런 특검 여론을 늘 반대하고 이렇게 해 왔습니다.
맞습니다.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정해진 검, 경, 공수처 이런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입니다. 도이치니 하는 이런 사건에 대한 특검 문제도 사실 지난 정부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타깃으로 해서 검찰에서 특수부까지 동원해서 정말 치열하게 수사를 했습니다. 그런 수사가 지난 정부에서 저와 제 가족을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 저는 거기에 대해서 정말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자체가 저는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특검이라고 하는 것에 우리가 지금까지 20여 년이 넘도록 여러 차례 특검을 운영해 왔습니다만 다 그런 관점에서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고 이렇게 해 온 것이기 때문에 저는 지난번에 저희가 재의요구해서 했던 그 특검에 대해서 지금도 여전히 할 만큼 해 놓고 또 하자는 것은 그야말로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그것은 어떤 면에서는 그냥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니냐. 진상을 가리기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 법이 국회를 통과했을 때 대통령실은 죽음을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사실 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 국민들의 67%가 이 법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께서 이 특검법을 거부하실 것인지, 거부하신다면 이런 여론에도 불구하고 거부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이 사건 같은 경우는 대통령실 외압 의혹과 대통령께서 국방부 수사 결과에 대해서 질책을 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입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이 길 수밖에 없게 질문을 하시네요. 정말 장래가 구만리 같은 젊은 해병이 대민 지원 작전 중에 이렇게 순직한 것은 국군통수권자로서도 안타깝고 참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또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서 진상 규명이 엄정하게 이루어져야 됩니다.
저는 늘 군이나 경찰이나 소방관들에게도 어떤 공무 수행 중에도 먼저 자신들의 안전을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당시에는 채 일병이었죠, 아직 추서가 되기 전이니까. 순직한 사고 소식을 듣고 저도 국방장관에게 이렇게 질책을 했습니다. 저도 그 현장에 며칠 전에 다녀왔지만 어떤 생존자를 구조하는 상황이 아니라 돌아가신 분의 시신을 수습하는 그런 일인데 왜 이렇게 무리하게 진행을 해서 이런 인명 사고가 나게 하느냐. 또 앞으로 여름이 남아 있고 또 홍수나 태풍이나 이런 것들이 계속 올 수 있는데 앞으로 대민 작전을 하더라도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면 안 된다, 이렇게 질책성 당부를 한 바 있습니다.
지금 경찰과 공수처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또 그것이 나중에 검찰로 송치돼서 또 2차 보완 수사를 거쳐서 아마 기소될 사람들은 재판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저는 이 수사를 지금 담당하고 있는 수사 관계자들이나 또 향후 여기에 대한 재판을 담당할 관계자들도 모두 저나 우리 국민과 똑같이 그리고 채 상병의 가족들과 똑같은 그런 안타까운 마음으로 열심히 진상 규명을 할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사건을 대충 할 수 있겠으며 그리고 수사를 하면 다 드러날 수밖에 없는 일들입니다. 이게 뭐 군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민간 사법기관에게 넘어가서 진상 규명을 하는 것인데 이것을 어떤 진실을 왜곡해서 책임 있는 사람을 봐주고 또 책임이 없는 사람 또는 책임이 약한 사람한테 모든 것을 뒤집어씌우고 이런 것 자체가 저는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쨌든 지금 이렇게 진행되는 것을 잘 지켜보고 아마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또 국민 여러분께 수사 당국에서 아마 상세하게 수사 경과와 또 결과를 잘 설명할 것인데 그걸 보고 만약 국민들께서 이건 봐주기 의혹이 있다, 납득이 안 된다고 하시면 그때는 제가 특검 하자고 먼저 주장을 하겠습니다.
그러나 일단 특검의 취지를 우리가 보더라도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 절차를 일단 지켜보고 또 수사 관계자들의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우리가 일단 믿고 더 지켜보는 것이 저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또 궁금하신 것 있으십니까?

-대통령께서는 총선 이후 협치와 소통을 강조해 오셨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첫 단독회담도 가지셨습니다. 하지만 채 상병 특검법 등 주요 현안들을 두고 대치 정국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협치 강화를 위해 어떤 실질적인 방안을 생각하고 계신 게 있는지 궁금하고요. 아울러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도 만날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하고 특히 언론과의 소통, 정치권과의 소통을 더 열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떤 정치인도 선을 긋거나 하지 않고 늘 열어놓겠습니다. 그리고 협치라고 하는 것이 한 술 밥에 배부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또 우리 정치가 오랫동안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어떤 갈등, 이런 것들을 만들어 가면서 우리 정치가 진행돼 왔습니다. 그래서 협치를 한다고 제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났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분위기가 확 바뀌고 협치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끈기, 인내, 또 서로에 대한 진정성, 신뢰, 대화, 성의, 이런 것들을 먹고 사는 것이 협치가 아닌가 생각되고 서로가 이런 국민을 위한 협치를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 또 절대 협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세, 이런 것들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채 상병 사건부터 묻겠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은 채 상병 수사 외압 사건의 피의자였는데 호주대사로 임명하셨는데 왜 임명하셨는지 그리고 그 당시에 출국 금지 상태였는지 알고 계셨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출국 금지는 인사 검증을 하는 정부 기관에서도 전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건 보안 사항이고 그게 유출되면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호주는 미국을 제외하고 우리와 유일하게 외교, 국방 투 플러스 투 회담을 하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우리 경제와 안보에 깊은 관련이 있는 국가입니다.
또 저희 방산 수출과 관련해서 보더라도 K-9, K-2, 레드벨 이런 무기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호주 해군에 막대한 규모의 함정 수주권이 있습니다. 이종섭 장관은 재직 중에 방산 수출을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해 왔고 상당한 성과를 거양했습니다. 그래서 기존 호주대사가 작년 12월 말에 정년퇴임을 하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종섭 장관을 호주대사로 지명해서 또 외교부의 검증과 세평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공수처에 작년 9월경에 고발됐다는 건 기사를 보고 알았습니다만 공수처에서 소환을 하거나 이런 게 진행됐다면 저희도 검토를 했을 텐데 공수처에는 사실 굉장히 많은 사건들이 고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아마 정치인이나 장관 중에도 공수처에 고발되어 있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건이 전부 처리되는 것이 아니고 이를테면 실질적인 수사가 이루어져서 소환을 한다든지 또는 여기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든지 하면 거기에 대해서 저희가 어떤 사법 리스크를 검토해서 인사 발령 낼 때 제고를 할 수 있습니다만 공수처에 고발됐다, 검찰, 경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 고발됐다는 것만으로 인사를 하지 않는다면 아마 공직 인사를 하기가 대단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또 대사 아그레망이 떨어진 이후에 아그레망이 아마 1월에 넣어서 2월 말, 3월 초에 호주 정부에서 아그레망을 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보통 출국 금지를 연말에 걸었다고 하는데 출국 금지를 걸면 사실 소환하지 않은 사람을 출국 금지를 거는 것도 거의 없고 출국 금지를 걸면 반드시 불러야 합니다. 소환도 하지 않고 출금을 한 달씩 걸게 되어 있는데 그걸 또 2번을 계속 연장하면서도 소환하지 않았다는 것은 저도 오랜 기간 이런 수사 업무를 해 왔습니다만 이해하기가 저도 어렵습니다. 그렇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용산 시대를 열며 참모 뒤에 숨지 않고 국민께 있는 그대로 설명하겠다고 해 기대가 컸습니다. 지금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그런 기대를 갖고 질문하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총선 전 참모를 통해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적이 있으신지, 당시 왜 그러신 건지, 혹 잘못 알려진 게 있다면 바로 잡아주시고요. 그렇다면 한 위원장과는 과거에 비해 지금은 다소 소원해진 관계인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비서실장, 또 원내대표, 한동훈 위원장 이렇게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문제는 풀었고요. 해소를 했고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은 정치 입문 기간은 짧지만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총선을 지휘했기 때문에 이제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기 국무총리 포함해서 개각 인선 시기는 혹시 언제쯤이 될지, 개각 폭이나 콘셉트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고집불통이라고 이렇게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저는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어떤 개각이라고 하는 것을 정국 국면 돌파용으로 쓰지는 않겠다고 이야기를 해 왔고요.
그러나 이제 개각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한 2년간 정부 출범 이후 또 장관직을 맡은 분들이라든지 그래서 이제 한번 각 부처의 분위기도 바꾸고 더욱 소통하고 민생 문제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서 내각 인선도 지금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거를 조급하게 이렇게 할 생각은 없고요. 후보 대상이 되는 분들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다 검토를 해서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서 인사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하고 오찬이 불발된 이후에 혹시 따로 연락을 하셨거고 아니면 따로 연락이 온 적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고요. 그다음에 차후에 다시 만남을 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와 20년이 넘도록 교분을 맺어온 한동훈 위원장을 언제든지 만날 것이고요. 또 아마 선거 이후에 본인도 많이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아서 부담을 안 주고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나 이렇게 생각해서 있습니다만 언제든지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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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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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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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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