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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리뷰] 연준 피벗 기대 약해진 시장, 3월 고용 지표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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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규 고용 20만 건 예상
지표 강하면 국채 수익률 급등, 주식 약세 가능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의 3월 고용 지표 발표에 금융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을 가리키면서 3월 고용까지 예상보다 강했다면 이 같은 기대가 더욱 강화할 수 있어서다.

4일(현지시간) 시장 조사기관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신규 고용이 20만 건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2월 3.9%에서 3월 3.8%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예측됐으며 3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4.1% 올라 2월 4.3%보다 오름세가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연준의 금리 인하 개시 시점에 대한 힌트 얻기에 혈안이 돼 있는 시장 참가자들은 3월 고용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임금 증가율과 고용 증가세가 강하다면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더 큰 확신을 얻기 위해 더 오래 기다릴 수 있다.

국제 유가가 반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가라앉았던 제조 업황까지 최근 17개월 만에 기지개를 켜면서 연준은 숨어 있는 물가 상승 압력이 없다고 확신할 때까지 쉽사리 금리를 내릴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6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약 65%로 반영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1.30 mj72284@newspim.com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토머스 에세이 설립자는 현지시간 5일 오전 8시 30분 미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주식시장의 모습이 다소 평소와 다르다고 평가했다. 에세이 설립자는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일자리 수치가 종종 시장 매도세를 촉발하기에 충분하지만 금요일 지표는 예상보다 더 강할 경우 가장 위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또 다른 뜨거운 고용 보고서가 발표될 경우 연준이 금리 인하를 6월에서 여름 후반부나 2024년 말로 연기할 가능성에 초조해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지난 화요일의 모습이 일부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우지수가 1% 하락한 지난 2일 뉴욕증시 약세가 또다시 펼쳐질 수 있다는 얘기다.

에세이 설립자는 25만 건의 신규 고용 건수와 3.7% 이하의 실업률, 4.3% 이상의 임금 증가율과 같은 뜨거운 지표가 국채 수익률 급등을 다시 촉발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주식 약세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4일 4.3%대에서 거래된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다시 4.5%를 향할 수 있다. 4.5%의 10년물 수익률은 중요한 심리적 지표로 여겨진다.

에세이 설립자는 고용 지표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한다면 주식시장이 안도 랠리를 펼칠 수 있으며 5만 건 미만의 신규 고용과 같은 너무 차가운 지표의 경우 경제 상황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처럼 약한 지표의 경우 단기적으로 국채 수익률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며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에세이 설립자는 예상했다.

EY 파르테논의 리디아 부스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 고용 지표가 여전히 타이트한 고용시장을 확인할 것으로 보면서도 다시 균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부스르 이코노미스트는 "3월 고용 보고서는 고용 여건의 약한 둔화를 보여줄 수 있다"며 "민간 부문의 고용이 20만 건 밑으로 감소하고 임금 증가율이 낮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연말까지 임금 증가율이 3.5%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이것이 연준의 2%의 물가 목표와도 일치하는 속도라고 평가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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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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