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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자회사 '싱그린FS' 산란 성계 수출 '고속 질주'

기사입력 : 2024년03월27일 15:00

최종수정 : 2024년03월27일 15:00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정부지원 제외...경쟁력 약화요인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자회사인 ㈜싱그린FS가 산란 성계 식품시장의 해외 판로 개척을 가속화하며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싱그린FS는 지난해 매출 547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지난해 매출의 약 54%를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였다.

SINGGREEN VINA 직원들[사진=하림]2024.03.27 gojongwin@newspim.com

싱그린FS는 일본과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2009년 수출 100만불, 2012년 1000만불을 시작으로 지난해 닭고기 수출업체 최초로 2000만불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싱그린FS는 2006년 업계 최초로 산란 성계 수출 시장에 진출, 베트남 시장을 공략했다.

동남아시아인들이 성계의 특징인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며, 닭고기부터 닭발, 닭 내장 등 다양한 부위를 요리에 활용하는 식문화를 겨냥한 것이 맞아 떨어졌다.

싱그린FS는 베트남에서 한국 닭 수입 1~2위를 차지하는 주요 바이어들과 협력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내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SINGGREEN VINA'라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매출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해왔다.

또한 싱그린FS는 수출 품목 다양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기존 냉동 닭고기 수출에 더해 특색 있고 현지화 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수출 시장 확대에 정성을 쏟고 있다.

한편 싱그린FS는 해외 판로 개척과 실적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지만 정부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원 제외 정책으로 인해 수출 관련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지원 받는 기업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뒤쳐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어서 이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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