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빅5 대형병원' 환자 외면하자 종합병원 활성화…전문가 "쏠림현상 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공의 1만 2912명 대비 93% 의료현장 이탈
응급의료기관 97% 병상 축소없이 지속 운영
의사 집단행동 피해 상담 건수 69건→47건
전문가 "종합병원 질 높아지는 효과 기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른바 '빅5' 대형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환자를 외면하자, 2차 의료기관인 종합병원들이 활성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급종합병원(3차 의료기관)으로 지나치게 쏠렸던 환자들을 2차 의료기관이 분담하면서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응급의료기관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의료 기관과 군 병원 응급실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의료공백에 비해 응급의료기관이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원인으로 '의료이용‧제공 체계 개편'을 꼽았다. 상급종합병원과 의원급의 중간 기능을 담당하는 종합병원의 기능이 강화됨으로써 의료 수요가 적절하게 배분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 복지부, 의료이용‧제공 체계 개편…줄어드는 의사집단행동 피해신고

지난 11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 2912명 대비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총 1만 1994명이다. 전체 대비 92.9%로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의 의료 공백이 일어난 지난 2월 19일 이후 5주 차에 접어들었다.

반면 복지부는 19일 응급의료기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체 408개소 중 97%에 해당하는 396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지속 운영되고 있다. 공공의료 기관과 군 병원 응급실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주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 현황에 따르면 총상담 수도 하락했다. 총상담 수는 지난 11일 총 69건에서 60건, 65건, 68건으로 증감을 반복하다 47건으로 하락했다. 수술 지연은 지난 11일 11건에서 지난 15일 2건으로 하락했다.

입원지연과 진료취소, 의료이용불편상담 건수도 하락했다. 입원 지연은 지난 11일 3건에서 지난 15일 0건으로 줄었다. 진료 취소도 지난 11일 11건에서 지난 15일 0건으로 낮아졌다. 의료이용불편상담 건수는 지난 11일 36건을 기록하다가 지난 15일 34건으로 낮아졌다. 반면 법률상담지원은 지난 11일 5건에서 지난 15일 8건으로 3건 늘었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중증환자의 입원과 경증환자의 외래 수요가 종합병원을 통해 해소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 병·의원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서도 수요를 해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의료이용‧제공 체계 개편, 종합병원 기능 강화…전문가 "의료 쏠림현상 완화"

전체 대비 전공의 93%가 의료 현장을 빠져나갔지만 의사집단행동 피해 신고가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료이용‧제공 체계 개편이 의료공백의 피해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기 상황에서 수요를 적절하게 배분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 환자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는 "예전엔 경증환자도 상급종합병원으로 진료를 받았기 때문에 의료진들이 과부하가 걸렸던 것"이라며 "의료이용‧제공 체계개편으로 의료 수요가 분산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 박사는 정부의 의료이용‧제공 체계 개편이 의료 공백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경증 환자는 증상 수준에 맞는 의료기관인 의원급 병원으로 가고 중증은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가는 것이 합리적인 방향이라는 뜻이다. 환자의 수요로 인해 그동안 어려웠던 체계가 인위적으로라도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이용‧제공 체계 개편으로 인해 종합병원의 기능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이 담당했던 수술 환자들을 바로 아래 단계인 종합병원이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 박사는 "종합병원이 그동안 기능이 없어서 못 했던 것이 아니라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을 원해서 몰렸던 것"이라며 "종합병원이 앞으로 그런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환자 수요에 맞게 의료의 질도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의료 이용에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정부의 의료개혁을 지지하는 국민께 감사하다"며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