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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움직이자 완성차업계 '긴장'…현대차 전략과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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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내재화한 BYD vs 부품, 철강 보유한 현대차
수출 경험 적어 대중국 무역장벽 대처 어려울 것
"올해가 수출 가속화 원년인 만큼 긴장감 늦춰선 안 돼"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글로벌 진출 선언에 완성차 업체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전략을 비교해 보면 현대차는 시장 선점자로서의 글로벌 수출 시장 경험과 노하우, BYD는 배터리 내재화와 가격 등 각각의 강점이 뚜렷한 상황이다.

전기차 시장 침체 상황에서 중저가 모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지금이 현대차가 저가 전기차 등 대중 모델 생산에 박차를 가할 적기라고 조언한다. 

현대차 미국 앨라바마 공장 전경 [사진=현대차]

◆BYD, 배터리 내재화부터 중저가 모델 경쟁까지 1석2조 사업구조

양 사는 수직 계열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두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가르는 것은 배터리 내재화 유무다. BYD가 100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었던 비결 역시 BYD의 기업 히스토리에 있다.

BYD는 배터리 제조업체로 시작해 자동차 제조업체로 몸집을 확장한 수직 계열적 구조로 저가 생산과 기술력을 동시에 가져가고 있는 기업이다. 가장 큰 경쟁력인 가격은 BYD가 직접 생산하는 배터리에서 나온다.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4~50%를 차지하는 주요 부품이다. 특히 BYD가 전기차에서 탑재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이미 양산 기술 측면에서도 앞서 있으며 현지(중국)의 원재료 매장량도 풍부해 공급망도 안정적이다.

현대차도 각종 부품사를 중심으로 수직계열화된 구조를 갖고 있지만 배터리는 아직까지 내재화 추진 단계에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18일 중국 간펑 리튬과 수산화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같은 달 10일에는 중국 성산리튬에너지와 수산화리튬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남양연구소 산하 배터리 개발 조직을 운영했고 이어 2021년 배터리 개발 조직을 통합해 '배터리 개발센터'를 출범하기도 했다.

상품 전략 측면에서도 차이가 난다. BYD는 1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저가형 모델이 주력 모델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등 고급화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전기차 부문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 또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양 측을 모두 방어하고 있는 현대차와는 달리 BYD는 전기차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시장 둔화를 겪고 있는 지금 프리미엄 전기차보단 중저가 모델의 판매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며 "중저가 시장에서 뺏긴 시장 점유율을 어떻게 방어할지 현대차가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

◆수출 경험 적은 BYD…對중국 정책 영향은 현대차에 유리 

BYD는 올해 전체 판매 목표치 400만대 중 40만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51만6441대였고 이중 78.3%(40만4530대)를 해외에서 판매했다.

공격적인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것은 대중국 정책 등 외교 상황이다. 특히 미 인플레이션법안(IRA) 등 중국 기업에 대한 무역장벽 논의가 활발한 지금은 미국, 유럽 시장 진출이 더 쉽지 않은 상황. 

BYD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북미는 멕시코, 남미는 브라질에 거점을 마련하며 진출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국가로 미국 수출을 위한 핵심 생산지로 꼽힌다. 올 4월부터는 BYD의 생산 거점인 중국 선전과 멕시코를 잇는 직항선이 운영되며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지난 3월 초 의회는 이러한 BYD의 우회 정책을 견제해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생산한 자동차에 제조지역 관계없이 125%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BYD의 미국 수출이 잠시 주춤할 수는 있지만 진출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현대차의 글로벌 경험치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수출 국가 공략, 현지 마케팅 정보 등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지 공장 운영 및 수출 공급망 관리, 국가 정책에 대한 민감도도 현대차가 훨씬 높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이전까지 BYD는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기업이었으나 내수시장 침체에 따른 수출을 결정한 만큼 공격적으로 나오게 될 것이다. 미국 근처에 생산 기지를 마련하고 대중 정책이 완화될 시점에 바로 진출할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은 글로벌 전체 생산량도 많고 시장 지배력도 우수하기 때문에 현대차가 긴장해야 하는 상황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내연기관차 진출 당시부터 공략해온 시장을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로 전환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전환 전략을 잘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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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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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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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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