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민주, '직장인 맞춤' 총선 공약 "세부담 완화·주 4.5일제 도입" 약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주 4(4.5)일제 도입 추진
2030년까지 노동시간 OECD 평균 이하로 단축 목표
워라밸 실현 위한 '국민휴가 지원 3종 세트' 제시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10 총선 공약으로 세액공제 확대를 통한 세부담 완화와 주 4.5일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직장인 맞춤 정책을 발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직장인의) 지갑은 두껍게 하고, 휴식과 건강을 보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공약에는 ▲소득세 기본공제 상향 및 근로소득세액공제 확대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주 4.5일제 도입 ▲포괄임금제 금지 명문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린 직장인 정책간담회에 앞서 운동기구를 체험하고 있다. 2024.02.28 photo@newspim.com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경제운용 실패로 고물가·고금리로 근로소득자들의 부담이 커져만 가고 있다"며 "특히 거액자산가나 대기업을 위한 감세의 여파로 근로소득자들만 세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외면하고 있다"라며 "민주당은 근로소득자들의 세(稅)부담을 낮추고 휴식과 건강을 보장함으로써 '월급쟁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정책 발표 현장에서 "너무 많은 노동에 매여 있다 보니 건강을 챙길 시간이 많지 않고 삶도 매우 팍팍해진 게 우리 현실"이라며 "정부로서는 국민 개개인의 짧은 노동 시간과 많은 여가 시간, 여유로운 삶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주 4일제, 주 4.5일제를 향해 가야 한다"며 "어쩌다 보니 오히려 시대가 역행되서 노동시간을 심지어 69시간으로 늘리자는 주장이 난무한데, 역행의 흐름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정부의 노동 정책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여가시간 확보도 중요한데 문화 활동, 체육 활동 같은 여가 활동을 개인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이 이날 발표한 공약에는 근로소득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세 근로소득세액공제 기준 및 한도 상향 ▲소득세 기본공제 상향(가족구성원 1인당 연150만원 → 연200만원) ▲근로소득자 본인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한 세제혜택 신설(연 200만원, 15%)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 초등학생 자녀의 체육시설·음악·미술학원까지 확대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본인·미성년자녀·65세이상 노부모)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오는 2030년까지 노동시간 OECD 평균 이하 단축을 목표로 ▲주4(4.5)일제 도입 및 기업 지원방안 마련 ▲최소휴식시간 도입으로 1일 근로시간 한도 설정 ▲포괄임금제 금지의 '근로기준법' 명문화 ▲기존 임금 등 근로조건 저하 방지를 위한 보완책 마련 ▲연차휴가 취득요건 현 1년에서 6개월 이상 계속 근로로 완화 ▲연차휴가 저축제도 도입 ▲연차휴가 청구·사용을 이유로 하는 불리한 처우 금지 등의 법제화를 내걸었다. 

한편 '국민휴가 지원 3종 세트'로 '지역사랑 휴가지원제(가칭)'를 신설, 신청자가 방문지역을 사전예약 후 지역 관광 인프라 이용시 정부와 지자체가 각 15만원까지 분담금을 지원하는 정책도 함께 제안됐다. 1박 2일의 짧은 '숏컷 여행(가칭)'을 지원하는 매칭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수혜대상을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50만명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미래형 캠핑장 설치로 친환경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5도(都)2촌(村) 세컨하우스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돕는 정책도 제시됐다. 

이에 따라 ▲농산어촌 빈집 정보 공유 및 빈집 개량지원 확대 ▲마을호텔·청년주택·농산어촌 살아보기 체험 주택 등을 통한 마을 스테이(Stay) 체인 구축 ▲농촌체험, 영농활성화 공간(휴식·숙박) 양성 ▲정화조 시설기준 표준화 소화기 비치 의무화 등 안전·편의시설 강화 ▲1주택자가 농산어촌 소멸지역에 주택 1채 신규 취득시 1주택자로 간주 ▲소멸지역에 귀농·귀촌 임대주택 건설, 귀농·귀촌 지원예산을 복원·확대 등 내용이 발표됐다.

민주당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벌어 스스로와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월급쟁이'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