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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장관 "군인연금제도, 軍 특수성 고려·사회적 공감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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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제도 개선, 주요 현안 정책지침 수립 중
주거지원 확대, 직책수행비, 당직비 처우 개선
예비군 6년차 훈련, 5~6월 원격교육 첫 도입"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군인연금제도 개선과 관련해 "군인연금은 군 인력 획득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특수성을 고려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제도발전 방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군인연금 혁신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신 장관은 "군인연금은 군인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위험직무 수행 등 특수성을 반영한 총체적 보상의 일부"이라면서 "국가안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안보비용이라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6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신 장관은 "참고로 미국과 영국, 독일 등 다른 나라에서도 군인연금은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등 군인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 장관은 군무원제도 개선에 대해 "현재 군무원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정책지침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국방부에서는 2023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을 통해 '미래 국방환경에 부합한 군무원 역할과 활용 분야 정립'에 대해 정책연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현재 군무원 관련 주요 현안은 총기와 군복 지급, 훈련 참가 범위, 당직과 위병 근무, 체력 검정 등 이다.

신 장관은 "군무원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해마다 군무원 종합발전계획을 세워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특히 격오지와 도서지역에 근무하는 군무원들의 주거지원 확대와 직책수행 경비, 당직 근무비 등 군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 장관은 올해 예비군 훈련과 관련해 "오는 3월 4일부터 전국 예비군훈련장에서 280만여 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예비군 훈련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코로나19 시기에 실시한 원격교육 만족도가 88%로 높았다"면서 "이를 고려해 예비군 6년 차 30만 명에 대한 오는 5~6월 훈련에 처음으로 원격교육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예비군들의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 40개 중 23개을 완료한 과학화예비군 훈련장을 5곳을 추가 구축하기로 했다"면서 "동원훈련장 침상형 숙영시설을 침대형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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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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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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