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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성남 분당갑' 與안철수 vs 野이광재 '빅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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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역대 총선 중 제20대 제외 보수 정당 '전승'
與 안철수 단수공천, 野 이광재 전략공천
개혁신당 류호정 전 의원까지 '3파전'…각축 예상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0 총선의 경기 성남분당갑 후보로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을 투입하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이로써 분당갑에선 이 전 사무총장과 안 의원, 개혁신당 소속 류호정 전 의원의 3파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안규백 의원은 지난 26일 이뤄진 7차 심사 발표에서 이 전 사무총장을 분당갑에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같은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했던 친명(親이재명)계 김지호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안 의원은 이날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에 대해 "분당갑은 현 후보자와의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전략 선거구로 지정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권 주자로 나섰던 안 의원이 현역인 만큼, 중량감 있는 인사를 내세울 필요성이 있었다는 뜻으로 읽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정계에 알려진 이 전 사무총장은 민주당에서 3선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를 역임했다. 당초 그는 '정치 1번지'로 불리며 대권 주자들의 발판이 되어온 서울 종로구 출마를 고려했으나,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를 지지하겠다며 분당갑으로 지역을 선회했다.

분당갑은 지난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성남시 분당구가 갑·을로 분구되며 신설된 선거구다. 역대 총선 중 지난 2016년 20대 선거에서 김병관 전 의원이 당선된 것이 유일한 승리라 민주당에게는 '험지'로 꼽힌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은혜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를 상대로 접전 끝에 0.72%포인트(p) 격차로 배지를 내줬다. 이후 2년 뒤 김은혜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며 치러진 2022년 재보궐 선거에서도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23.01%p 차이로 연이은 패배를 맛봐야 했다.

반면 안 의원은 해당 선거에서 62.5% 득표율을 얻으며 분당갑 신설 이후 치러진 총 7차례 선거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안 의원은 당시 출마를 선언하며 자신이 창업한 "'안랩'이 있는 분당은 제2의 고향"이라 강조한 바 있다.

역대 분당갑 당선인 중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제18대 총선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고흥길 후보다. 그는 64.73%를 득표하며 당시 통합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이재명 대표를 31.5%p 격차로 제쳤다.

다만 최근에는 판교 신도시로 젊은 층이 대거 유입돼 이같은 '보수 강세'가 그대로 이어질지는 확언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행정동상 서현·이매·야탑과 판교동·삼평동·운중동·백현동을 관할하는 분당갑은 '대장동 의혹'의 진원지인 대장지구와 IT 기업의 집중으로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를 품고 있다. 서울과의 높은 접근성으로 부동산 시장이 떠오르면서 연령을 불문하고 정치적, 경제적 관심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오는 4·10 총선에서 경기 성남분당갑을 두고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왼쪽)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024.02.27 yunhui@newspim.com

이 전 사무총장은 공천 결과가 발표된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당의 행복, 판교의 성장이 저의 소명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분당 판교 주민 여러분, 빠른 시일 내에 찾아 뵙고 인사드리겠다"고 적었다. 

그는 "주민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일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결단했다"면서 "강력한 경제 성장 없이는 미래가 없다. 판교에서 경제 성장 엔진을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민의 행복한 삶 없이 국가는 없다. 분당의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행복 도시로 보답하겠다"며 "직장과 주거, 교육과 의료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의원 시절 마을회관에서 먹고 자며 지역구 주민들과 만났듯이 분당 판교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도전하고 성취하고 성공하겠다"며 "분당의 행복, 판교의 성장이 저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 역시 공천이 확정된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당·판교의 미래와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뛰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선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안 의원은 글에서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이번 총선승리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고지"라며 "그 중 분당·판교는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경제·과학 중심지로서 그 중요성이 남다른 곳"이라 부각했다.

아울러 "이번 공천이 단순히 저만의 승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수도권 전역에서 승리하기 위한 초석임을 명심하겠다"고 첨언했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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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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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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