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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재호·황태순 대표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가치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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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헬스 공동대표…롯데헬스케어 합작
유전자·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운영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국가적으로 의료비를 대지 못하는 부도 사태를 예방하려면, 미래에 다가올 개인별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의학적 단서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22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테라젠헬스 본사에서 만난 황태순 대표는 개인의 유전자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일은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과 사회를 지키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황태순 테라젠헬스 대표가 유전자·마이크로바이옴 분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테라젠헬스] 2024.02.23 sykim@newspim.com

테라젠헬스가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랩(연구실)'을 열고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테라바이옴' 연구와 분석에 주력하는 이유다. 2018년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인 수천명에 대한 장내 미생물 공동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기반으로 2019년 테라바이옴 서비스를 론칭(당시 테라젠바이오 론칭)했으며 올해 만 5년차에 접어들었다.

사람이 질병에 걸리는 요인은 선천적, 후천적 두 가지 요인이 있다. 황 대표는 "선천적인 원인을 확인하는 게 유전자 검사라면, 후천적으로 이를 보완하는 것이 장내 미생물 분석"이라고 말했다.

정재호 대표 또한 "유전자를 분석해 질병을 예측한 뒤 당장 내 몸이 환경에 따라 어떻게 바뀌고 뭘 해야 할 지 보완해주는 서비스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라고 설명했다.

테라바이옴이 유전자 분석 서비스의 연장선으로 론칭된 것 또한 이 같은 배경에서다.

두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현재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치료제와 검사 시장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연 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정재호 테라젠헬스 대표가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테라젠헬스] 2024.02.27 sykim@newspim.com

정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이나 개인 유전자를 분석해서 나오는 결과물의 활용 가치는 올라갈 것"이라며 "유용한 정보를 토대로 국가가 지정한 가이드라인 안에서 2차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황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고 이를 확장해 식품, 프로바이오틱스 등 2차 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시장이 상당이 크다"고 봤다.

정부가 최근 'DTC(소비자 직접 시행)' 유전자 검사 규제를 완화하면서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도 많아졌다. 아울러 필요한 유전자 검사 항목이 있을 경우 3개월 단위로 정부의 심의를 받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올 1월 1일 기준으로 총 165개의 검사 항목이 열렸고, 테라젠헬스는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DTC 유전자 검사역량 인증을 받아 국내 최다인 142개 유전자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두 대표는 "정부가 업계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지원해주고 있다"며 "그 덕분에 롯데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웰니스 영역에서 유전자 분석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테라젠헬스는 롯데헬스케어와 올 하반기 중으로 자체브랜드(PB)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개인의 건강 관리, 특히 체중 관리에 집중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검사의 경우 분변 방식에 거부감이 있을 수 있어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다.

정 대표는 "폭넓은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하겠지만 타겟을 좀 더 좁히면 어떨까 고민하고 있다"며 "장내 미생물 유산균을 추천하는 방식은 마이크로바이옴을 다루는 다른 회사들도 똑같이 주장한다. 독자적이고 파급력이 큰 영역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라젠헬스는?
2023년 9월 롯데헬스케어와 테라젠바이오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테라젠바이오의 황태순 대표와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인 정재호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유전체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제공, 롯데헬스케어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을 통해 DTC 유전자검사 키트 '프롬진(Fromgene)'을 소개하고 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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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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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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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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