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1월 FOMC서 성급한 금리 인하 경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성급한 금리 인하에 대한 주의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다음 통화정책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회의 참석자들은 얼마나 오랫동안 제한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FOMC 위원 대부분은 정책 기조를 너무 빨리 완화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risk 위험)를 언급했다. 과도하게 제한적인 기조를 너무 오래 유지해 경제의 하방 위험을 키울 것을 우려한 위원은 2~3명에 불과했다.

위원들은 대체로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전에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더 큰 신뢰가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경제가 그래온 것처럼 강력하게 유지된다면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교착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사진=로이터 뉴스핌]2024.02.14 mj72284@newspim.com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5.25~5.50%로 유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31일 통화정책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3월 20일 금리를 내릴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는 이 같은 연준의 신중한 행보를 정당화하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1% 올라 2%대 진입을 기대하던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 같은 달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은 35만3000건으로 월가 기대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연준은 상업용 부동산을 둘러싼 미국 금융시스템의 취약성과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 과정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가능성 등 다양한 리스크를 언급했다.

의사록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중단 시기 및 방법과 관련해 대다수 연준 위원이 오는 3월 회의에서 논의를 시작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6월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할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본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오는 6월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해 연말까지 총 4번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정례회의 이후 공개한 점도표에서 올해 3차례 금리 인하를 기대한 바 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배드민턴 여복 왕중왕전 2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 복식 세계랭킹 7위 이소희-백하나가 왕중왕전 2연패를 이뤘다.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는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미유(세계 5위)를 2-0(21-17 21-11)으로 꺾었다. 한때 세계 최정상 자리를 12주간 지켰던 이소희-백하나에게 2025시즌은 긴 터널같았다. 단체전인 수디르만컵을 제외하면 단 1승에 그쳤다. 13개 국제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은 슈퍼 750급 덴마크오픈이 전부였다. 전영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을 포함해 4관왕을 달성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너무 아쉬운 성적표였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에 참가한 이소희(왼쪽)와 백하나. [사진=BWF] 이소희-백하나는 조별리그에서 0-2로 완패했던 중국의 류성수-탄닝(세계 1위)을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 2-1 역전승을 거뒀다. 적지에서 세계 최강 중국 복식조를 무너뜨렸다. 여세를 몰아 결승 한일전에서 쾌승을 거뒀다. 45분이나 걸린 1게임은 길고 팽팽했다. 중국과의 준결승이 힘 대 힘의 충돌이었다면 일본과의 결승은 수 싸움이었다. 랠리는 길어졌다. 두 팀은 8-9 상황에서 156차례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대회 최장 랠리 기록을 세웠다. 체력전으로 접어든 1게임은 21-17로 한국이 승리했다. 백하나(왼쪽)와 이소희.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이소희-백하나는 2게임 초반 0-2에서 연속 5득점으로 앞서갔다. 일본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추격했다. 7-7 균형을 맞췄지만 이소희가 다시 연속 스매시로 앞서나갔다. 체력과 집중력 모두에서 한국이 일본을 압도했다. 인터벌 이후 일본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2게임은 21-11로 비교적 빠르게 정리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7:47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