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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식 낙관에 상승…S&P500 2년 만에 첫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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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3일 이후 첫 사상 최고치
"연준 금리 인하 늦어도 경제 호재 많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개시 예상 시점은 늦춰졌지만, 투자자들은 올해 통화정책 완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주식을 매수했다. 미국 경제가 강한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는 점 역시 시장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5.19포인트(1.05%) 오른 3만7863.80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87포인트(1.23%) 상승한 4839.81에 마쳐 지난 2022년 1월 3일 신고가를 기록한 지 약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55.32포인트(1.70%) 급등한 1만5310.97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7% 상승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2%, 2.3% 올랐다.

전문가들은 S&P500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추가 상승할 여지가 커졌다고 보고 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에 따르면 S&P500지수는 전날까지 신고가 없는 512거래일을 보냈는데 이는 지난 1928년 이후 6번째로 긴 기록이다. 역사적으로 S&P500지수는 신고가를 기록한 후 1년간 평균 13% 상승했다. 2022년 10월 기록한 저점으로부터 S&P500지수는 약 35%가량 상승했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앤서니 새글림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올해 잠잠한 시작에도 주식은 계속해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주 대형 기술주의 상승이 주요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밀어 올렸으며 투자자들이 지난해 높은 수익률을 낸 종목을 버리지 않을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경제 지표도 강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8.8로 지난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도 하락했다.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지난해 12월 3.1%보다 하락했으며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1.20 mj72284@newspim.com

전문가들은 연준이 기존 시장의 기대대로 3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더라도 강한 경제가 결코 주식시장에 부정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하 시점으로 기존 3월보다 5월을 더 유력하게 보고 있다.

비라일리 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투자 전략가는 "2024년을 맞이하면서 경제 근간에 대해 나쁜 소식보다는 좋은 소식이 많았고 인플레이션 열기는 식어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며 2024년 하반기 경제 성장률이 반등하는 경로로 가고 있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0.33% 내린 필수 소비재와 0.12% 하락한 유틸리티를 제외한 9개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기술주는 2.35% 급등해 가장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금융업도 각각 1.63%, 1.64% 올랐다.

종목별로는 슈퍼마이크로가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를 예고하며 35.94% 급등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제트블루와 합병에 제동이 걸려 최근 급락세를 이어가던 스피릿 항공은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17.11% 뛰었다.

포드차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오는 4월부터 줄이겠다는 발표 이후 1.82% 상승했다.

기술주는 대체로 강했다. 애플은 1.55% 올랐으며 아마존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각각 1.20%, 2.02% 상승했다. AMD는 7.11%, 엔비디아는 4.17% 각각 전진했다.

3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계속 약해지며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3bp(1bp=0.01%포인트) 상승한 4.145%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1bp 오른 4.406%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25% 내린 103.28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8% 오른 1.0897달러, 달러/엔 환율은 0.01% 내린 148.15엔을 각각 가리켰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7센트(0.9%) 내린 73.41달러에 마감했다. 3월물은 70센트(1.0%) 하락한 73.2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54센트(0.7%) 밀린 78.56달러를 나타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근월물은 전날보다 트로이온스당 0.4% 오른 2029.30달러에 마쳤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4.81% 내린 13.45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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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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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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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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