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다보스포럼서 글로벌 경영 나서

기사입력 : 2024년01월19일 09:47

최종수정 : 2024년01월19일 10:10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한화생명의 김동원 사장이 2024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여 글로벌 경영 확대에 나섰다. 이번 포럼 참석은 김 사장에게 여섯 번째 방문으로, 최고글로벌책임자(CGO)로서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 확장과 대담을 통해 한화생명의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김동원 사장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 김 사장은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리더들을 만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그룹의 존 리아디 대표와의 만남은 주목할 만하다.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리포손보' 인수를 통해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는 인도네시아 보험 시장 전망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김 사장은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인 칼라일(Carlyle) 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 및 하비 슈워츠 대표와 만나 글로벌 경제 및 사모펀드 시장 전망, 유망 투자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대담은 한화생명의 해외투자시장에서의 기회 발굴과 투자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좌측 세번째),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좌측 첫번째), 칼라일(Carlyle)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David Rubenstein) 회장(좌측 두번째), 하비 슈워츠(Harvey Schwartz) 대표(좌측 네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01.19 hkj77@hanmail.net

이외에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스탠퍼드대학 인간중심 지능 연구소(HAI)의 제임스 랜데이 부소장과 만나 생성형 AI 시대의 전망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전략 수립 및 성과 창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동원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 사업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다보스 포럼 참석은 한화생명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