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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 묵호항 입항...해양인문 선상아카데미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1월15일 14:04

최종수정 : 2024년01월15일 14:04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바다호'가 15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 입항했다.

묵호항에 입항한'한바다호'에는 학생, 교수 등 183명으로 구성된 한국해양대학교 일행이 승선해 있으며 지난해 6월 한국해양대학교와 동해시간 상호교류 협약 체결에 따라 묵호항에 입항하게 됐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바다호'. 2024.01.15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시와 한국해양대학교는 양 기관의 발전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시민과 학생에게 해양인문교육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 한국해양대 주최로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해양인문 선상아카데미와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선상아카데미는 이날 오전 해양, 동해, 미래를 주제로 하는 라운드 테이블이 열리며 라운드 테이블에는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이동호 시의회의장, 이철규 국회의원, 이재영 동해해양수산청장, 김성종 동해해양경찰청장,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항만‧물류 유관 기업대표, 연구소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등 정관산학연 기관 리더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한바다호 세미나실에서는 동해시민과 중고등학생 65명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인문 선상아카데미가 이어진다. 이 자리에는 (사)극지해양미래포럼 박수현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바다에서 건진 생명의 이름들'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게 된다.

이후 라운드테이블 및 선상아카데미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바다호' 이윤석 선장의 특강과 함께 선내 주요 장소를 관람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한바다호는 지난 2005년 건조된 6686t 규모로 속력은 최대 19놋트까지 낼 수 있으며, 정원은 승무원 및 실습생 등 총 246명이다. 한바다호는 원양 및 연안 구역에서 항해실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총장은 "이번 실습선 묵호항 입항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동해시민과 학생이 해양인문교육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해양대와 동해시 간 교류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규언 시장은 "한국해양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의 해양분야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실제 도움이 되고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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