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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관위 첫 회의…"국민참여공천제로 모든 후보 공정한 기회"

기사입력 : 2024년01월12일 14:26

최종수정 : 2024년01월12일 14:26

"국민들이 공천 기준부터 참여해 후보 선정"
임혁백 "계파 배려도, 친명·비명도 없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2일 오는 4·10 총선에서 국민참여공천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국민참여공천으로 국민들이 공천 기준부터 참여해 후보 선정에 참여하고, 국민경선을 통해 단결 할 수 있는 새 민주적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12 pangbin@newspim.com

임 위원장은 이번 공천의 원칙을 '혁신과 통합'이라고 내세웠다. 그는 "깨끗한, 이기는, 유능한, 젊은 민주당을 기치로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추고 이기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선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또 "유능한 민주당이 되기 위해선 도탄에 빠진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유능한 민생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며 "젊은 민주당이 되기 위해 참신하고 변화를 지향하는 청년 후보를 중점적으로 공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통합'을 강조하며 "민주당 공천에서 계파 배려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는 친명(친이재명)도 비명(비이재명)도 반명도 없다. 민주당에서 국민참여경선제에 따라 모든 후보는 공정한 기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이번 총선을 "민주주의를 파괴한 경제 무능의 정권,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정권과 여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러한 검찰 통치 세력에 맞서서 민주주의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서 민주주의 퇴행을 막겠다"고 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표의 인사말을 대독하며 "공정한 공천 관리는 총선 승리의 핵심 열쇠"라며 "공정하고 독립적이며 투명한 공천관리로 최고의 인재를 국민께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는 김병기 의원, 박희영, 박병영 공관위원을 공동대변인으로 의결했다. 도덕성 검증소위원회, 기획여론조사소위원회 두 소위원회를 설치했고 각각 최정민 위원, 김병기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는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신청공모 일정은 오는 15~22일 6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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