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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산업 성장 이끌 '초광역권 선도기업' 10곳 선정…대전 휴비스·부산 다스코 등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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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기업에 3년간 최대 2억원 지원
신용보증·융자 등 금융 프로그램 연계
"집중 지원해 지역 대표 성장모델 구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주력산업의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중소기업을 말한다. 이들은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초광역권 선도기업 선정 현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4.01.09 rang@newspim.com

중기부는 지난 2022년 11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혁신 선도기업 중 타 지역의 기업과 기술협력 등 협업 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강원 서울에프엔비 ▲강원 인성메디칼 ▲광주 조인트리 ▲대구 구영테크 ▲대전 휴비스 ▲대전 원텍 ▲부산 다스코 ▲세종 한국바이오켐제약 ▲울산 오토렉스 ▲충북 우영메디칼 등이다. 강원과 대전에서 각 2곳씩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각 1곳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3년간 해당 10개 기업에 제품 개선과 판로 확보, 컨설팅 등의 사업화를 최대 2억원을 들여 지원할 예정이다. 50억원 한도의 기술보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금융위원회와 협업해 지역혁신 선도기업과 초광역권 선도기업 등 지역 대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2000억원, 융자 5000억원 규모의 정책 금융 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협력해 지난해 2월 지역주력산업을 개편하고, 같은 해 11월에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를 신규로 추진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초광역권 선도기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 대표 기업 성장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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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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