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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쑤성 롄윈강 하이저우구 디지털경제 엔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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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장쑤성(江苏)성 롄윈강(连云港)시 하이저우(海州)구는 최근 상하이에서 디지털 경제 촉진을 주제로 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디지털 경제 전문가 및 기업 대표들과 심도있는 토론 및 교류 기회를 가졌다.

롄윈강시 하이저우구는 120여명의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참석한 이 설명회에서 하이저우구가 같은 롄윈강시의 첨단산업구와 이중구 통합을 수년간 탐구해왔으며 그 성과로서 디지털화 전환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크게 제고됐다고 밝혔다.

하이저우구 내 일출동방(日出东方) 스마트 팩토리 공장의 경우 디지털 기술과 제조업 융합이 창출하는 생산 시스템의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동케이블은 교직기를 거쳐 자동으로 절단및 교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로봇은 용접 장면과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며, 스마트 로봇 팔은 더듬이 흡착판을 통해 집열기를 붙잡는다. 스마트 개조와 디지털 전환은 효율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 창고시스템을 통해 평판 집열기를 정확한 창고 위치에 도달시킬 수 있다.

일출동방의 장야밍((张亚明) 부총재는 디지털화의 기초상에서 디지털 창고를 구현하고 QR 코드 등의 성숙한 기술을 통해 가상 화물칸을 관리하고 창고의 디지털 지도를 제작, 모든 화물을 창고 안팎으로 정확히 식별하며 창고 매장량도 종전 2000 여건에서 9000 여건으로 늘렸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장쑤성 롄윈강 하이저우구 디지털 산업 단지에 있는 일출동방 스마트 공작기계 라인. 2024.01.05 chk@newspim.com

고품질 산업 시스템은 반드시 고품질 생산 시스템에 의해 뒷바침된다. 이와관련해 롄윈강 첨단기술구 당공위의 류훙(刘虹) 관리위 주임은 기업은 정보 기술을 활용해 전통 산업을 전면적으로 개조해 나가며 이를 위해 전체 요소의 개조와 혁신을 벌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류훙 주임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화와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수준의 향상을 위해 '스마트형 혁신 및 디지털 전환'과 기업 클라우드 같은 실행 계획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하이저우구 스마트 제조 전환 프로젝트는 현지 기업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쑤잉요우(江苏鹰游) 방적기 유한공사 디지털 제어 생산 작업장에서는 디지털 제어 선반(공작기계)이 5G 전용망의 도움을 받아 현장 ERP 단말기와 CNC 공작기계 간의 상호 연결 작용을 통해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이때 위에서 부터 생산계획과 생산 완성률의 비율, 공급과 출하량, 완성 상황 등의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의 현장 책임자는 작업장의 장비 점검과 수리 신청, 기타 자잘한 상황 까지 모두 작업 현장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롄윈강 하이테크구는 산업인터넷 분야에서 규모 이상 기업 50여 개, 국가 제조업 종목별 1위 시범기업 3개, 도시 스마트화 개조 및 디지털 전환 서비스 자원 풀 기업 8개, 누적 스마트제조 시범공장 15개 등을 육성했다. 최근 롄윈강 하이테크구는 2023년 장쑤성 '인터넷 플러스(+) 선진 제조업' 특화 산업 기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이저우구는 또한 생방송 플랫폼을 통한 전자상거래 직거래로 농촌 지역 농산품을 판매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역내 신바진의 샤오탕 촌 서기는 장쑤 어우메이스 과기발전공사 인터넷 생방송 실에서 배추 등 농산품을 직접 판매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장쑤성 롄윈강 하이저우구 샤오탕 촌 서기가 농산품 판매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4.01.05 chk@newspim.com

현재 '디지털 플러스'는 하이저우구의 전자상거래 경제 활성화에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여개 지역 마을이 화훼와 야채 과일 육류제품 수공예품 의류 등을 생방송을 통해 판매했으며 2023년 1~11월 총 24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쑨잉(孫英) 장쑤톈마(江苏天马)인터넷 과기 그룹 회장은 "우리는 현지 디지털 공급망으로 실물 산업을 육성하는 대표기업 중 하나로 '텐마 스포츠' 등 업스트림과 다운 스트림에 걸쳐 1000여 개 공장과 10만 개 상가를 이끌면서 국내 스포츠 산업 전자상거래의 '유니콘'으로 성장했다"고 자랑했다.

2023년 11월 장쑤성 공업정보화부는 "2023년 장쑤성 정보 소비 10대 우수 플랫폼'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중 '톈마스포츠'도 포함됐다.

롄윈강시 하이저우구는 전자상거래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육성 프로젝트로서 모두 34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 사업에 대해 정책 자금만 348억 9200만 위안을 현금으로 지원했다. 텐마 스포츠, 농업박람회 등이 전자상거래 육성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성공 플랫폼들이다.

하이저우(海州)구 상무국의 판룽(荣榮) 당조원은 "2024년에도 전자상거래 산업을 계속 지원하고 디지털과 실물 경제의 융합을 심화하며 전 지역의 제조업, 상업 무역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를 촉진하고 메타버스 기술과 전통 무역업의 접목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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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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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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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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