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태영건설 PF에 물린 캐피탈사 6552억...자구책 미흡에 '부실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충당금 부담 누적에 건전성 하방 압력
단기자금시장 경색 시 유동성도 위험
2금융권 "손실흡수능력 충분" 주장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자구안에 담은 오너가의 사재 출연 등 내용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후 2금융권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캐피탈사와 저축은행 등은 손실흡수능력이 과거보다 높아졌다고 강조하며 태영건설 PF발 위기감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4일 금융업권과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캐피탈사의 태영건설 PF 익스포져(위험 노출액)는 6552억원이다. 보험사는 1500억원대고 저축은행은 128억원이다. 보험사의 경우 한화생명(845억원)과 흥국생명(268억원), NH농협생명(148억원) 등이 태영건설 부동산 PF 대출 채권을 갖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태영건설에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를 넘어 태영건설발 PF 부실이 업계 전반으로 퍼지는 상황을 우려한다. 태영건설 PF 사업장처럼 대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이 있는 PF 사업장이 늘어날 경우 2금융권 건전성과 수익성 모두 악화할 수 있어서다. 특히 지난해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처럼 태영건설 PF 부실이 도화선이 돼 단기자금시장이 경색될 경우 유동성 문제까지 더해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태영건설 채권단들이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열리는 태영건설 채권자 설명회에 입장하고 있다.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은 이번 설명회에서 자구계획과 경영상황을 채권자에게 설명한다. 2024.01.03 choipix16@newspim.com

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2실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이 제2금융권 전반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건전성 저하와 더불어 수익성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유동성 위험과 PF 유동화 증권 차환 실패에 따른 우발부채 현실화 위험이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2금융권은 현재까지는 손실흡수능력과 건전성이 감내할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캐피탈업계 고정이하 여신(3개월 이상 연체)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은 125.2%다. 저축은행업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0.21%다.

박승범 여신금융협회 부장은 "최근 캐피탈 부동산 PF 시장은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사업 여건이 어려우나 손실흡수능력과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 시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라며 "PF 리스크 증대 가능성에 대비해 높은 유동성 비율 유지 등 선제적 노력을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말 기준 2금융권 PF 대출 잔액은 83조8000억원이다. 보험사 43조3000억원, 카드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26조원, 저축은행 9조8000억원, 상호금융 4조7000억원 등이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