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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화계] '외계+인' '크로스' '대가족' 개봉…'쌍천만' 회복세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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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4년 새해 '외계+인'을 시작으로 극장가의 '전화위복'의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지난 2023년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으로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배출하며 회복세가 완연한 가운데 글로벌 무비 스타들과 한국 대표 배우들의 출연작이 연이어 개봉 예정이다.

◆ '범죄도시3' '서울의 봄' 홈런 플러스엠, 올해도 기대감

지난해 첫 1000만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를 공동배급한 플러스엠(주)엔터테인먼트는 연말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1200만 관객을 달성하며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일하게 1000만 영화를 두 편이나 배출한 만큼 올해에도 풍성한 라인업으로 영화팬들을 만난다.

1000만 보증 프랜차이즈로 올라선 '범죄도시4'가 연내 개봉을 예정 중이다. 앞선 세 편의 시리즈와 달리 무술 감독 출신 허명행 감독의 상업 데뷔작으로, 마동석, 박지환, 김무열, 이동휘가 출연하며 세계관을 넓혀간다.

이밖에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의 인기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신작 '탈주'에서는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이 출연해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와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4.01.03 jyyang@newspim.com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출연작 '데드맨(감독 하준원)',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의 '리볼버(감독 오승욱)',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의 '야당(감독 황병국)'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설 연휴 개봉을 예정했던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정만식이 출연한 '크로스(감독 이명훈)'도 일정을 미뤄 관객들을 만난다.

◆ '콘크리트' '노량' 선보인 롯데, 웰메이드 명작 승부수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와 '잠(유규선)'의 선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이 연말연시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체면을 차렸다.

새해에는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 신작 '대가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가족'은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가 출연했으며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진 일을 그린 영화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는 최민식, 박해일이 출연했으며 지난 2020년 칸 영화제 초청작이자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류승룡, 박해준 출연작 '정가네 목장(감독 김지현)',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감독 김한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의 '소풍'(감독 김용균), 마동석, 서현, 경수진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 부진했던 CJ ENM, 어두운 터널 끝 희망 보일까

지난해 이렇다할 흥행작을 배출하지 못한 CJ ENM에서는 오는 10일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기대치를 밑돌았던 1부에 비해 한층 탄탄한 서사와 복선 회수 장면들을 다수 넣으며 후반 편집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소지섭 등이 출연했으며 흥미로운 블록버스터 SF 판타지 장르로 완성됐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등이 출연한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1909년 조국과 떨어진 하얼빈에서 일본 제국에게 빼앗긴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CJ ENM]

명실상부 흥행 감독인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도 올해 개봉한다. 황정민, 정해인,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이 출연해 전작의 흥행을 이어나간다.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의 힐링물 '도그 데이즈(감독 김덕민)', 임윤아, 안보현의 로맨틱 코미디 '2시의 데이트(감독 이상근)' 등도 개봉할 예정이다.

상반기 개봉을 조율 중인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가 오는 7일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5개 후보에 오르며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 작품은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됐다. 골든글로브 수상 결과에 이어 오스카(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도 입성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밖에도 새해 쇼박스에서는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등이 출연하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를 오는 24일 개봉한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 신작 '파묘'도 쇼박스의 기대작 중 하나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했으며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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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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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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